착한 가격·편안한 놀이공간 제시
유아동복 시장 매출이 저조한 가운데 아울렛 유통이 불황타파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모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백화점이나 마트에서 진행하는 세일을 고려한 기간 조정은 물론이며 각종 이벤트, 보너스 카드 혜택 등에 힘을 쏟고 있다.
불황 일수록 역시즌 아이템 구매율이 높아지면서 구매 고객은 이러한 행사와 야외 매대 행사 제품에 예상보다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아울렛에 아이와 엄마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터 같은 공간을 확보해 일정 구매금액 이상의 고객에게 입장료 혜택을 주기도 하는데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히 주말에는 제한 인원을 초과하는 유쾌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또한 일년 중 유아동업계 매출 최고인 추석이 지나고 겨울을 맞이하며 오리털 점퍼 등 비교적 단가가 높은 아우터류의 수요가 상승하는 가운데 착한 가격으로 손님맞이를 계획하고 있다.
시즌오프세일의 경우 원가의 50~70%까지 세일을 감행해 타 지역에서까지 찾아오곤 한다. 이를 바탕으로 아울렛 업계는 신규 브랜드 입점보다는 기존 브랜드 내에서 내실을 기하고 충분한 물량확보로 고효율 점포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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