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멜마끼아또를 마실까, 카페모카를 마실까?” 커피를 주문할 때면 갈림길에 선 기분이다. 뭐 그렇게 대단한 고민이라 말하겠지만 내게는 어린아이한테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를 묻는 것처럼 중요한 선택의 순간이다.
어릴 때부터 과자나 초콜릿 등 군것질을 좋아했다. 스트레스가 심한 마감 날은 당분을 비타민처럼 흡수했다. 하루에 한잔이면 끝인 커피도 기자를 시작하면서 하루에 2~3잔 이상은 마셨고 쓰디쓴 아메리카노보다 달짝지근한 커피를 즐기게 됐다. 라떼 위 우우거품에도 설탕시럽을 한껏 뿌려먹을 정도니까. “시럽을 왜 이렇게 많이 넣어? 너무 달지 않아?” 친구의 말에도 아랑곳 하지 않는다.
업무에 지친 저녁 무렵 친구를 만났다. 우리의 가십거리를 신나게 털어놓을 커피전문점으로 향했다. 커피를 못 마시는 친구는 티라떼를 주문했고 나는 자신있게 “여기서 가장 단 커피가 뭐예요?” 점원이 흠칫 놀라긴 했지만 대수롭지 않았다. 원두 생산지나 디카페인 유무, 생크림을 넣을 것인지 하는 잡다한 주문은 무의미한지 오래다. 달콤한 커피와 디저트는 업무와 인간관계 스트레스로 급다운된 나를 위로해준 최고의 힐링이니까.
단것을 많이 먹어서인지 운동량이 부족해서인지 아니면 둘 다인지 요즘 꽤 살이 올랐다는 말을 듣는다. 살찐 게 아니라 부은 거라며 애써 부정 하지만 허공에 울리는 메아리일 뿐이다. 요 근래는 살찌는 게 두려워 생크림은 빼 달라 말하기도 한다. 그도 그럴 것이 한 달 새 커피보다 달콤한 연애를 시작했다. 새로운 인연을 시작하게 된 남자친구에게 예쁘게 보이고 싶어서라도 슬림하고 탄탄한 몸매 가꾸기에 도전해야겠다.
적은 양의 열량을 섭취하거나 시술 및 수술을 택하는 것 보다는 규칙적인 식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말하는 한국허벌라이프 관계자는 “끼니를 거르면 체지방은 간에 저장된 글리코겐과 근육 다음으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체중 감소를 위해서는 균형 잡힌 영양소를 함유한 식단 조절이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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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팡 프로페셔널 트레이닝 매니저 팁!
② 손바닥을 이용해 발끝에서부터 허벅지 방향으로 부드럽게 발라준다.
③ 왼쪽 손끝에서부터 어깨 방향으로 부드럽게 발라주고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발라준다.
④ 배꼽 주위에 로션을 도포한 후 오른쪽 방향으로 원을 그리며 마사지 하듯 가볍게 마사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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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연이은 야근에 온 몸이 뻐근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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