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소재연구소, 고부가 원단 확산 도모
한국섬유산업 발전과 고부가가치형 원단 일반화에 앞장선다. 한국섬유소재연구소(이사장 조창섭, 소장 김숙래)가 지난 12일 ‘G-KNIT 소싱페어’를 서울지사에서 성료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한국섬유소재연구소(이하 KOTERI)에서 개발한 제품을 주요바이어들이 현장에서 평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는 오전 12시부터 오후2시까지, 2부는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두 차례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3년간 G-KNIT 신소재 종합 전시회라는 명칭으로 진행해왔으나 올해는 주요 바이어를 초청, 실속 품평회를 가졌다.
G-KNIT 브랜드 소개 및 CPB 염색 기법 설명, 트렌드 발표, 원단품평회 순으로 펼쳐졌다. 전승제 본부장이 설명한 CPB(Cold Pad Batch)염색은 기존 침염방식과 차별화된 기술로 원단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기법이다.
또 라파 기모 가공에 대한 세미나는 기존 가공에 변화를 줘 다양한 제품으로 변모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리는 시간이었다. 이외 김남준 전문위원의 현장기술지원 성공사례 소개, 정지연 실장의 트렌드 세미나 등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노희찬 섬산련 회장을 비롯해 LG패션, 신성통상, 영원무역, 패션그룹형지 원단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숙래 한국섬유소재연구소 소장은 “지금까지는 개발 단계였다면 올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실제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섬유 산업 발전을 위해 이 사업은 반드시 성공해야할 과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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