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제화기업 탠디(대표 정기수)가 최고로 등극한 ‘탠디’와 ‘베카치노’ 등 후속 브랜드의 강화를 통해 제화업계 입지 굳히기에 나선다. ‘탠디’는 20대 직장인부터 중장년층의 폭넓은 고객들이 베이직한 것부터 고유 디자인까지 선호하고 있다.
여화와 남화 매출이 고르게 분포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제화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질 좋은 남유럽 수입가죽과 부자재를 사용하고 100% 국내에서 생산하는 품질은 이미 잘 알려진 ‘탠디’의 강점. 무상 A/S 역시 2000년 이후 매년 약 25억 원의 비용을 투자해 지속적으로 시행, 소비자의 신뢰를 얻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다.
또한 타 살롱화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위해 매 시즌 ‘탠디’에서만 볼 수 있는 제품이 나올 수 있도록 디자인도 강화했다. 디자인실은 매 분기 130~200여 종류의 샘플을 제작해 트렌디한 디자인을 제안하는데, 이는 업계 타사 대비 약 3~4배 많은 숫자로 많은 힘을 기울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니셜 로고 장식과 기타 주얼리 장식도 본사 디자인실에서 직접 개발해 ‘탠디’ 제품 강화를 통해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탠디’는 제조 생산 시스템이 잘 갖춰져 제화 산업 인력난에도 안정적인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관악구 봉천동의 본사 인근에 생산 공장을 갖춰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해, 빠른 핸들링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반자동 제조 시스템을 도입해 향후 부족할 기능공 인력을 대체할 방안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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