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느(대표 박은관)가 ‘Bagstage展 by 0914’의 두 번째 전시인 ‘Bag in history : 가방을 든 남자’展을 오픈했다. 이번 전시는 그 남자의 이야기‘his history’라는 관점에서 가방을 중심으로 한 삶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현재와 과거에 대한 에세이, 가방에 대한 다양한 사람들의 개인적 단상들을 시각자료로 만날 수 있다.
마틴 루터킹, 앤디 워홀, 비틀즈, 프랭크 시나트라 등 ‘역사적’남자들과 그들의 가방이 실어 나르는 자아도취, 위트 등의 메시지도 엿볼 수 있다. 비주얼 아티스트 275C, 설치 미술가 PLAPLAX, 사진작가 이신구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3월 30일까지 가로수 길에 위치한 백스테이지(Bagstage)빌딩 ‘갤러리0914’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