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토탈패션지원센타 2월15일까지 신청접수
튼튼한 이론에 생생한 실습까지, 제대로 된 ‘가방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젝트가 본격 실시된다. 성동토탈패션지원센터(센터장 이부경·사진)가 주최하는 ‘가방전문가 양성과정’은 직접방문, 팩스, 이메일을 통해 오는 15일까지 지원접수 받는다.
3월 4일부터 3개월간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정, 새터민 등 사회적 약자, 관련 전공 구직자 및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교육 전 과정이 무료로 제공된다. 선발방법은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심사로 이뤄지고 실습과 이론 수업이 7:3비율로 진행될 예정이다. 실습의 경우 성수동과 동대문에 현장방문 및 가방업체에 있는 전문가들로부터 직접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론수업은 각 분야의 교수와 전문가들을 초빙해 디자인 기획과 패턴, 제작까지 양질의 커리큘럼을 구성, 교육과정 종료 후 피드백 차원의 교수평가도 실시한다. 창업자를 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영업전략, 기업분석, 품질관리 등의 실무위주의 수업도 적잖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부경 센터장은 “전문가양성과정이 창업, 취업 등의 실질적인 결과창출로 이어지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자기 소개서를 꼼꼼히 읽고 면접도 직접 본다. 참여코자 하는 의지, 진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동토탈패션지원센터는 한국패션협회가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가방전문가 양성과정’은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된다. 작년에 실시한 ‘피혁·패션전문가 양성과정’에 이은 두 번째 양성교육프로젝트다.
“진정성 가진 인재가 좋은 열매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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