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가 봄을 준비하는 움직임으로 분주하다. 올해도 경기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팽배하지만 패션 브랜드사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분위기 전환을 위한 쇄신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빅 모델 발탁과 활발한 PPL 등을 통해 시장 선점과 인지도를 제고한다. 아직 엄동설한이지만 2014 S/S를 기대하는 마음은 벌써 봄이다.
페미닌하고 섬세한 무드 표현
■ 미센스
또한 두 번째로 ‘Street-icon’을 컨셉으로 실용성과 모던함을 캐주얼하게 표현한 테마를 선보였다. 베이직과 트렌드를 절묘하게 조합시킨 쿨 무드 스타일링이 돋보이는 컨셉을 연출했다.
특히 이번 화보는 간절기 개념이 많이 강화된 컷들로 구성돼 2월10일경 전 매장에 배포되며 여름화보는 최근 몇 년간 시즌이 길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핫 썸머 제품과 여름 단품을 최대한 활용한 다양한 바리에이션으로 캐주얼하게 구성해 5월초부터 매장에 배치 할 예정이다.
김우빈-이나영과 아웃도어 라이프
■ 머렐
옐로우와 베이지 등 화사한 색상의 바람막이 자켓과 백팩으로 코디한 이나영의 경우 부드러우면서도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정통 트레킹룩을 편안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포즈를 통해 선보였다.
오렌지와 머스타드 등 산뜻한 느낌의 바람막이 자켓과 트레킹화를 착장한 김우빈 역시 야생적인 카리스마를 뽐냈다. 두 모델이 입은 자켓과 신발 제품은 머렐의 ‘그래스보우’ 시리즈로 기능성과 아웃도어 환경에 잘 어울리는 디자인을 갖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제품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머렐의 2014년 메인 모델인 이나영, 김우빈이 머렐 특유의 아웃도어 스타일을 완벽하게 표현해 낸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두 모델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머렐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학기 컬렉션’ 힙합 뮤지션과
■ 휠라
이번 화보에서 새롭게 선보인 어반 캐주얼 백팩 라인은 요즘 트렌드를 반영, 스퀘어형에 원포인트를 준 심플한 디자인이다. 여기에 다양한 슈즈도 매치해 젊은 층들이 멋스럽게 착용할 수 있는 백팩과 슈즈 트렌드를 제안했다.
한편, ‘휠라’는 긱스와 함께 캠페인송 ‘F.I.L.A.(Fall In Love Again)’를 특별 제작, 홈페이지를 통해 뮤직비디오를 선 공개했다. 이 음원은 2월초 공식 발매될 예정이다.
휠라 관계자는 “올해 스웨그가 패션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힙합 뮤지션의 패션과 라이프 스타일이 젊은 소비층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특히, 긱스, 산이, 매드클라운이 이번 화보를 통해 강렬한 이미지를 보여줘 올 신학기 패션 트렌드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전속모델 전지현 화보 공개
■ 네파
역동적인 활동성과 기능적 디자인이 강조된 ‘익스트림 라인’, 가볍고 경쾌한 산행을 도와주는 ‘마운틴 라인’, 캠핑과 여행의 자유로운 감성이 적용된 ‘트래블 라인’과 프리미엄 라인인 ‘블랙라벨’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화보는 아웃도어만의 기능성이 수반된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자유로운 아웃도어 스타일을 제시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네파’ 만의 자유롭고 활동적인 스타일을 앞으로 전지현, 이서진, 택연의 아웃도어 화보와 광고를 통해 더욱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지현의 ‘2014 봄, 여름 아웃도어 화보’는 오는 2월 중순 ‘네파’ 홈페이지와 전국 매장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배우 ‘이다희’ 모델로 발탁
■ 크록스
이다희는 지난 해 브라운관에서 스타일리시하고 트렌디한 매력을 선보이며 패션 트렌드를 이끄는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크록스’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이다희의 스타일리시하고 상큼한 이미지가 잘 부합해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보 촬영에서 이다희는 컬러, 즐거움을 중심으로 브랜드가 가진 고유의 DNA를 배가해 크록스의 개성 있는 제품들을 스타일리시하고 패셔너블하게 소화했다. 이다희는 오는 2월부터 2014년도 ‘크록스’ 모델로서 소비자와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 ‘크록스’의 대표 아이콘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따뜻한 컬러와 마음 표현
■ 아놀드파마
‘아놀드파마’의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정신과 우산의 4개 컬러(Red, Yellow, White, Green)를 비주얼 테마로,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아놀드파마’를 표현하고자 한다. 이미 지난 5년여 동안 아놀드파마는 ‘Happy U’ 프로모션을 통해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곳에 도움을 전달해주는 따뜻한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레저 스포티브 캐주얼 ‘아놀드파마’의 브랜드 컨셉을 표현하기 위해 전속모델인 조윤희와 유연석은 일상생활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저 스포츠활동을 멋진 포즈로 표현했으며, 두 사람은 촬영 당일 처음 만난 사이 같지 않게 친구처럼, 때론 연인처럼 호흡이 잘 맞았다. 특히 이번, 광고 촬영현장은 지난 1월26일 ‘MBC섹션TV연예’에 방송됐고 조윤희, 유연석의 인터뷰와 함께 ‘아놀드파마’의 2014 S/S 스타일링을 소개하는 자리가 됐다.
매력남 현빈과 봄 화보
■ 케이투
이번 화보는 트래킹과 워킹, 백패킹, 캠핑 등 봄, 여름의 쾌적한 날씨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컨셉으로 진행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엿볼 수 있는 것처럼 현빈은 장시간의 촬영에도 불구하고 환한 미소로 촬영에 임해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 노릇도 톡톡히 해냈다
‘케이투’ 마케팅팀 김형신 팀장은 “올 시즌 주력하고 있는 방수, 방풍 자켓과 플라이워크 워킹화, 백패킹 제품들을 이번 화보를 통해 선보인다”며 “현빈은 화보 촬영에 있어서도 배우로서의 집중력을 발휘해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줬다”고 전했다.
김남길, 아마존 탐험가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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