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복합 구축·스트림간 상생협력’ 중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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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선출 정관 개정, 다수결 인정
섬산련 정기총회 24일 개최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는 지난 24일 섬유센터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예·결산 및 사업 계획을 승인했다. 이날 정총에서는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던 섬산련 회장 선출과 관련된 정관 개정도 이뤄졌다.

관심을 모았던 회장 선출 관련 정관은 기존의 추천위원회를 추대위원회로 명칭을 바꾸고 방식 또한 ‘전원 일치 또는 과반수 찬성으로 적합한 1인을 추대해 총회 의결을 거치는 것’으로 변경했다. 이번 차기 회장 추천위의 의사결정 과정 중 만장일치 추대가 논란이 된 만큼 이에 대한 문제의 소지를 없애고 단일화 후보 추대에 더욱 강한 힘을 실어주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섬산련은 정기총회를 통해 올해 ▲융복합 기반구축 및 신산업 창출 ▲섬유패션 스트림간 상생 협력 활성화 ▲인재양성 및 고용창출 촉진 ▲수출확대 및 마케팅 지원 ▲통상활동 및 국제 협력 강화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융복합 기반 구축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섬유·타산업간 융복합을 지원하고 기술섬유 육성지원, 글로벌 섬유기술 협력 및 보급·확산에 주력키로 했다.

인재육성 및 인력활용 촉진을 위해 섬유산업 인적자원개발 협의체, 국가 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Tex+Fa 비즈니스 스쿨 등 교육 훈련 사업을 강화하게 된다. FTA 활용 지원, 섬유생산기업 정보시스템 구축, 남북협력 활성화 지원 등 통상활동 및 국제협력 사업도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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