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제화(대표 신용호)가 기능성을 강화한 컴포트 슈즈의 시장 확대에 나선다. 금강제화 관계자에 따르면 ‘바이오소프’, ‘바레베르데’ 등 컴포트 슈즈의 최근 3년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판매량이 매년 25%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패션과 기능성을 결합한 다양한 컴포트 슈즈가 나오면서 중, 장년층에서 젊은 층으로 소비가 점차 확대됐다. 이같은 성장세에 맞춰 금강제화는 울트라 쿠션을 접목한 ‘바이오소프’ 신제품을 선보였다. 울트라 쿠션은 하중이 실리는 뒷꿈치에 삽입된 젤 쿠션으로 장시간 착화시 발생하는 발의 피로감을 덜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발 앞부분에 쏠리는 충격을 분산시키는 웨이브폼도 적용돼 발이 편안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금강제화는 슈즈 전면에 중창을 제거해 부드러운 착화감을 주는 플렉시블 슈즈, 일반 슈즈보다 발 둘레가 넓은 광폭 슈즈, 경량 발포창에 논슬립 기능을 더한 초경량 슈즈 등 컴포트 슈즈 50여 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금강제화는 올해 상반기 강남점, 명동점, 종로점 등 서울지역 다섯 개 주요매장 내 컴포트 전문 샵인샵매장 ‘컴포트 컬렉션’을 오픈하고 컴포트 슈즈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최근 기능을 중요하게 여기는 중, 장년층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컴포트 슈즈를 슬립온, 로퍼, 힐 등 다양한 스타일로 선보인 것이 소비층 확대와 판매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기능과 패션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컴포트 슈즈 전문 매장 운영을 통해 약 50만 족의 슈즈를 판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울트라쿠션 접목 ‘바이오소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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