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봉제산업협회(회장 차경남)는 지난 21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안전보건공단의 클린사업 지원과 자투리원단 순환재활용, 중국 수출 일감 확보 사업 등을 중점 과제로 추진키로 했다.
또 봉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취약계층과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기술훈련 및 취업 지원 사업을 강화한다. 봉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가족부가 추진하는 특화형 새일센터의 첫 시범사업으로 디오지아코리아 마음과마음재단의 사회공헌기금을 통해 향후 5년간 20억 원을 지원받는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 난타의 조기철 감독은 서울봉제산업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난타는 지난 수년간 문화소외 계층인 영세 봉제인들에게 무료로 관람 티켓을 지원해 왔다.
협회는 정기총회에 앞서 왕피왕코리아(대표 신한수)와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 제품의 대중 수출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이를 계기로 협회는 봉제공장 일감을 확보하고 왕피왕코리아는 국내 봉제공장에서 생산한 의류의 중국 시장 진출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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