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알바, 케이티홈즈, 비욘세, 시에나밀러 등 헐리우드 셀러브리티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패션피플들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 ‘조이그라이슨’을 이제 한국 소비자들도 직접 만날 수 있다.
보끄레머천다이징(회장 이만중)이 프리미엄 액세서리 브랜드 ‘조이그라이슨(JOY GRYSON)’을 독점 수입한다. ‘조이그라이슨’은 리즈클레이본, 코치, 캘빈클라인을 거쳐 마크제이콥스의 가방 및 액세서리 디자인 총괄 디렉터로 명성을 쌓은 디자이너 조이그라이슨이 2006년 런칭했다. 그녀는 한국에 태어나 뉴욕에서 자란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미국을 대표하는 18인 디자이너로도 선정된 바 있다.
‘조이그라이슨’은 뉴욕시티, 다운타운 엣지, 업타운시크를 컨셉으로 한다. 청담동에서 열렸던‘조이그라이슨 2014 FW 프리젠테이션’에서는 ‘그라이슨’과 ‘트라이베카’의 F/W 신상품들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제품구성은 오리지널 프리미엄 라인인 ‘그라이슨’과 트렌디라인인 ‘트라이베카 바이 조이그라이슨’으로 나뉜다.
28~38세 여성들을 위한 ‘그라이슨’은 시크, 클래식, 럭셔리 감성을 추구한다. ‘트라이베카’는 휴대성, 실용성을 갖췄으며 톡톡 튀는 컬러감과 유니크한 패턴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합리적 가격대로 18~28세 여성들을 타겟으로 한다.
보끄레머천다이징은 여기에 한국 스페셜인 뉴라인을 추가할 방침이다. 보끄레머천다이징 MD팀 관계자는 “최근 명품로고 핸드백에 싫증을 느낀 소비자들이 디자이너 브랜드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며 “조이그라이슨 특유의 아이덴티티를 가져가면서 한국 트렌드를 반영한 스페셜 라인을 제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그라이슨 라인의 경우 오리지널 래더를 써서 가격대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한국 스페셜 라인은 스프리트 래더를 사용해 퀄리티와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춰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끄레머천다이징은 올해 말 ‘조이그라이슨’을 정식 런칭해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과 함께 팝업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독특한 디자이너 감성에 실용성까지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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