렙쇼메이(대표 정현)가 디자인실에 인력을 대거 보강, 쇄신하며 상품력 강화에 전력한다.
최근 기획, 소재, 샘플, 패턴 등 디자인실 전반에 전문 인력을 영입하고 맨파워를 구축, 상품 경쟁력으로 승부하겠다는 의지다.
이 회사 정현 대표는 “값싼 SPA와 하이엔드 브랜드로의 쏠림과 양분화가 심화되고 있는 현재 패션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오직 상품력이다”며 “가격 경쟁에만 치우치고 있는 현 중저가 시장에서 확실한 차별화가 두드러지는 상품 전반의 감도 업그레이드와 혁신을 실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스’는 올해 슬로건을 ‘예쁜상품, 착한가격’으로 걸고 소재와 퀄리티 업그레이드와 고감도 상품을 선보이되 가격은 높이지 않는 경쟁력으로 승부한다. 또한 자켓과 팬츠의 코디 착장이 객단가를 높이는 특화 아이템으로 차별화 돼있는 만큼 구성력을 더욱 높여 다채로운 크로스 코디가 가능토록 탄탄한 상품 어레인지를 시도한다. 70% 선기획, 20~30% 리오더·스팟 기획을 통해 외부 환경에 더욱 탄력적으로 대응하도록 했다. 매장 매뉴얼은 좀 더 클린하고 모던하게 리뉴얼, 의상이 더욱 부각 될 수 있도록 변모했다.
한편, 편집형 영 캐주얼 신규 ‘르피타’는 최근 오픈한 거제디큐브점과 울산 메가점에서 오픈 직후 일평균 200만원이 넘는 소비자 호응으로 오픈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월 매출 7000~8000만 원대의 목포하당점과 월 4000~5000만 원대의 시흥점 매장에 이어 스타매장으로 급부상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정현 대표는 “‘르피타’ 거제 디큐브점은 특히 이번 MD개편 신규 입점 브랜드 중에서도 최고의 효율매장으로 꼽히며, 의류 외에도 신발, 가방, 액세서리 등 다양한 바잉 아이템들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승세에 힘입어 ‘르피타’는 상품력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으며 계절별 잡화를 보강하는 등 탄탄한 구성력과 브랜딩에 주력한다. 유통가의 러브콜이 이어지면서 오는 18일부터 신도림 디큐브시티에서 팝업 스토어를 진행하며 홈플러스 울산, 대구두류 등의 입점을 확정했다. 이밖에도 지역 백화점 입점도 활발히 타진하는 등 연초 목표했던 매장수와 목표액을 상향 조정해 연내 25개 매장 확보, 80억 달성에 나선다.
디자인실 인력 보강 ‘맨파워’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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