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마크 프라이즈’ 亞후보 한국신진 주목
‘울마크 프라이즈’ 亞후보 한국신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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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희, 윤춘호, 김지상 디자이너 활약기대

울마크컴퍼니가 주관하는 국제적 패션어워드인 ‘울마크 프라이즈’의 2014/2015년 아시아 후보에 한국 디자이너들이 선정돼 관심이 집중된다. 오는 7월 17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될 울마크 프라이즈 아시아 지역대회에는 ‘그리디어스’의 박윤희 디자이너와 ‘TOE’의 윤춘호 디자이너, ‘지세인트’의 김지상디자이너(남성복부문)가 후보자로 선정돼 한국패션의 위상을 널리 알릴것으로 기대된다.

울마크 프라이즈는 울의 다양한 용도와 현대적 면모를 강조하기 위해 국제양모사무국이 60년전에 시작한 유서깊은 패션디자인 어워드이며 특히 올해 남성복부문이 신설돼 기대를 모은다. 3명의 한국디자이너와 함께 아시아지역에서는 중국, 홍콩, 일본 등 5개국의 12인 디자이너들이 최종 울마크 프라이즈대회 참가를 위해 열띤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아시아를 비롯, 호주, 유럽, 인도와 중동, 미국에서 각 지역대회를 통해 디자이너들이 선출된다. 각 지역 대회의 후보자들은 상금 50,000 호주달러(한화 약 5,000만원)과 함께 최종 대회 참가 자격을 부여받는다.

또한 남성복 부문 최종 우승자는 2015년 1월 런던 컬렉션에서 결정되며 여성복 부문 지역대회 경쟁자들은 2015년 3월 베이징에서 최종 경합을 벌이게 된다. 최종대회 우승자는 브랜드 지원금으로 100,000 호주달러(한화 1억원)를 받게 된다. 그리고 그들의 메리노울 컬렉션을 하비니콜스, 10꼬르소꼬모, 버그도프 굿맨, 조이스와 같은 부티크를 통해 대중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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