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비 50% ↑ …재구매율도 증가
샤트렌(대표 최병오)의 스위스 힐링 아웃도어 ‘와일드로즈’가 이달 들어 전년비 50% 신장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와일드로즈’가 세계 최초 여성 전문 아웃도어를 지향하고 있는 만큼 여성고객을 타겟으로 한 집중적인 상품개발, 핏, 컬러감 등을 차별화한 것이 적중했다는 분석이다.
이는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재구매가 증가하면서 매출이 올라가고 있고 남성라인인 ‘와일드로버’로 안정적 판매율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아웃도어 시장이 성숙기를 보임에 따라 명확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차별화 강점이 있는 ‘와일드로즈’는 점차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캠핑 전문 브랜드 ‘콜맨’과 협업을 통한 공동 유통으로 다양한 제품 컨텐츠를 제공, 가두 상권 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인천 작전동에 위치한 ‘와일드캠프’ 1호점이 의류와 캠핑의 고른 매출에 힘입어 오픈 한 달 만에 1억 원을 달성, 관심 있는 대리점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와일드로즈’ 유지호 이사는 “‘와일드로즈’, ‘콜맨’ 복합매장은 특히 의류의 전통적인 비수기인 6~8월까지 고른 매출을 올릴 수 있고 겨울은 의류 판매로 캠핑 비수기를 극복할 수 있어 양 업계간 시너지를 낸다는 점에서 점주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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