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미래와 전통이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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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테크에 전통믹스 新아웃도어 제안

“미래지향적인 하이테크와 전통을 믹스해 새로운 아웃도어를 제안한다.”
코오롱FnC(대표 박동문)의 ‘코오롱스포츠’가 과거와 미래의 결합을 주제로 하반기 컬렉션을 진행했다. 지난 25일 서울 성수동 대림창고에서 진행된 런웨이는 ‘NOW’를 테마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해 미래의 아웃도어를 제시했다.

지난 시즌 순백색의 미래지향적인 미장센에 이어 전통과 진화가 공존하는 블랙의 공간을 통해 다시 한번 새로운 드라마를 선보였다. 다양한 세대와 인종, 서로 다른 문화와 계층, 기술과 명품, 고어텍스와 퍼, 나일론과 가죽, 뜨거움과 차가움, 흑과백이 하나로 믹스되는 감성으로 2015년 실루엣을 탄생시켰다.

이번 쇼에서는 65개 룩을 ‘코오롱스포츠’ 최초로 선보이는 선글라스와 함께 제안했다. 선글라스는 아웃도어 정통성을 둔 ‘코오롱스포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태양광 방지 마스크다. 12 F/W에 개발한 프로토 타입을 근간으로 렌즈의 눈 보호 기능 및 프레임을 무게를 줄이고 모든 요소들이 편안하고 안정감 있게 제작했다.

런웨이에 오른 모델들은 거친 느낌의 아웃도어 패션이 스웨이드와 무스탕과 같은 소재와 접목한 제품을 소화해냈다. 머리 두건과 과거 조선시대 여성들의 머리모양을 형상화 한 것같은 장식이 시선을 끌었다. 한편 행사장에는 중국 배우 탕웨이, 아이돌 그룹 EXO, 김주혁 등이 참석해 관심이 고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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