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티티시험연구원(이사장 김정수)이 홍콩에서 섬유 패션 관계자를 초청, 섬유제품 고객불만세미나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일 홍콩에서 섬유, 의류기업 관계자 5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연구개발본부 전영민 박사가 ‘섬유제품의 불량 원인 및 사례’란 주제로 진행됐다.
주요사례로는 환경요인, 플라스틱백, 카톤박스 등에 의한 황변과 의류 제품 포장에 사용하는 접착제와 스티커에 의한 변색 사례, 제조과정 또는 소비자 사용 중의 여러 가지 이염 및 오염에 대한 경우를 발표했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유통과정에서 쉽게 발생하는 황변 및 스티커에 의한 변색과 관련한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KOTITI는 지난 50여 년간 지속적인 섬유 관련 연구개발 활동으로 섬유기술지원센터를 운영을 바탕으로 최근 해외 시장 개척을 추진하고 있다. 전세계 6개국 12개 지역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 KOTITI는 방글라데시, 베트남과 중국 등 현지에 진출한 국내 섬유 및 의류기업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교육 세미나를 실시해오고 있다.
향후에는 해외 현지 근로자 대상 섬유 기술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관련 전문도서 발간과 배포로 섬유기업들의 경쟁력 제고와 품질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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