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워·이국적인 프린트 주목
착시효과 주는 ‘모노키니’ 강세
도심에서 벗어나 휴가를 계획하는 사람들은 플라워, 페이즐리 등 프린트 아이템에 주목해보자. ‘제일모직’이 이국적인 프린트 수영복과 휴양지 패션을 제안한다. 여유로운 휴양지에서는 자연에서 따온 플라워 프린트의 비키니를 추천한다. ‘에잇세컨즈’ 김은경 디자인 실장은 “휴양지에서는 자연 환경과 잘 어울리는 페이즐리나 플라워 프린트를 활용한 비키니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일상생활에서는 입을 용기가 나지 않는 크고 화려한 프린트를 해변에서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컬러풀한 플라워 프린트가 더해진 티셔츠, 셔츠, 액세서리 등은 휴양지 리조트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특히 크고 강렬한 열대 식물을 형상화한 하와이안 프린트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사랑받는 휴양지 패션 아이템이다.
남미 전통 문양을 활용한 구호의 여름 제품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구호’ 김현정 디자인 실장은 “평범한 의상에 남미 전통 부족의 문양을 활용한 가방이나 샌들만으로도 세련된 휴양지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평소에 입던 일상복도 어떤 액세서리를 더하냐에 따라 휴양지 패션으로 변신시킬 수 있어, 휴양지 스타일에 맞는 포인트 아이템을 활용해보자. 챙이 넓은 밀짚모자나 페도라, 반다나로 헤어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거나 형형색색의 팔찌를 여러 겹 착용하는 것도 돋보이게 하는 연출법이다.
▲날씬해 보이는 아이템 선택해야
프린트 비키니에 더불어 ‘모노키니’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배와 허리 부분이 그대로 드러나는 비키니를 여전히 부담스럽게 느끼는 여성들이 많다. 이런 여성들에게는 비키니의 상의와 하의가 연결된 원피스 수영복의 일종인 ‘모노키니’를 추천한다.
특히 ‘모노키니’는 양쪽 허리 부분이 과감하게 파인 디자인을 선택하자. 이런 디자인은 허리가 날씬해 보이는 착시 효과는 물론 일자형 체형이 많은 한국인의 몸매도 보다 입체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외에도 비키니 상의 위에 속이 비칠 만큼 얇은 형광색 후드 집업을 걸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정보제공=에잇세컨즈·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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