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바이어 ‘러브콜’ 이어져…글로벌 성장 다짐
디자이너 핸드백 브랜드 ‘아벡모토’가 ‘후즈넥스트쇼’ 참여를 기점으로 유럽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아벡모토’는 지난 1월 후즈넥스트 참여와 동시에 런칭한 신생 브랜드이다. ‘아벡모토’를 이끌고 있는 이현주 디자이너는 MCM, 루이까또즈, 쌤소나이트, 제이에스티나 등을 거쳐 지난 2013년 독립, 프렌치 스타일의 모던한 디자인과 정교한 디테일을 추구하는 ‘아벡모토’를 런칭했다.첫 시즌 후즈넥스트에 참여하며 유럽의 이태리, 러시아 등과 아시아 바이어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디자이너 브랜드로서의 감각을 인정받아 이번 시즌 ‘후즈넥스트’ 프리미어 클래스 디렉터의 제안으로 프리미어 클래스 존을 통해 2015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한국 후즈넥스트쇼 관계자는 “디렉터가 직접 연락해 프리미어 클래스로 초청하는 일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앞으로가 기대되는 브랜드”라며 향후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벡모토’는 이번 시즌 프랑스 현지 바이어뿐만 아니라 일본, 싱가폴 바이어들에게 러브콜을 받으며 지난 시즌 대비 250% 신장한 수주를 이끌어냈다. 이를 통해 ‘아벡모토’는 유럽과 아시아 시장에 매장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파리 후즈 넥스트’를 통해 지속적인 유럽시장 교류뿐 아니라 2015 F/W 컬렉션을 통해 런던, 뉴욕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밀 계획이다.
‘아벡모토’를 이끌고 있는 이현주 디자이너는 “후즈넥스트쇼를 통해 브랜드 런칭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며, “한국 핸드백 디자이너로서 자부심을 느끼며, 연속적인 초청 참여를 통해 앞으로도 패션의 중심인 파리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더욱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현재 ‘아벡모토’는 청담(도산대로)점, 한남동 모자인샵, 명동및 신사동에 위치한 에이랜드(A·LAND)와 자사온라인몰, W컨셉샵, 위즈위드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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