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가 가을 맞이로 분주하다. 크게 경기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팽배하지만 패션 브랜드사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분위기 전환을 위한 쇄신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빅 모델 발탁과 활발한 PPL 등을 통해 시장 선점과 인지도를 제고한다.

‘selfishness sympathy’
■ 아클림콜렉트

패션랜드(대표 최익)가 올 하반기 신규 런칭하는 캐주얼 ‘아클림콜렉트’의 F/W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최근 패션계의 화두인 ‘놈코어(Normal+Hardcore)’트렌드를 ‘아클림콜렉트’만의 코드로 풀어내 임팩트있는 비주얼을 완성해냈다. 쿨한 감성과 정돈되지 않은 볼드함을 스타일링하는 ‘아클림 놈코어’로 브랜드만의 유니크한 패션 정체성을 표현해 나간다.

유니크한 감성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20대 소비자를 타겟으로 ‘아티스틱 모던(ARTISTIC MODERN)’,‘컨템포러리 스마트(CONTEMPORARY SMART)’,‘플레이풀 유니크(PLAYFUL UNIQUE)’를 컨셉으로 트렌드를 공유하며 패션 뿐 아니라 문화를 편집하는 복합 문화 공간 디자인 스토어를 추구한다. 이달 롯데백화점 3개점 포함 총 6개의 유통망을 확보, 본격적인 출점을 통해 소비자 어필에 나선다.


인상적인 마스크로 브랜드 이미지 배가
■ 주크

대현(대표 신현균, 신윤건)의 여성복 ‘주크’가 지난 7월 뉴욕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를 배경으로 세계적 탑 모델 MAGDA와 함께한 2014 FW 광고 캠페인을 촬영했다. 예술도시로 부상하는 브루클린에서 영감을 받은 ‘주크’는 이번 F/W 자신감 넘치는 마그다의 이미지를 통해 ‘모던 페미닌’, ‘실용적 컨템포러리’ 감성을 자유로운 느낌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런웨이부터 화보까지 인상적인 마스크로 주목 받고 있는 세계적인 모델 마그다(Magda Laguinge)와 함께 한 2014FW 캠페인 영상은 9월초부터 CGV와 커피빈, 홈페이지와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공개된다.





세련된 도시여성의 캐주얼 스타일링
■ 블루페페

대현(대표 신현균, 신윤건)의 매 시즌 트렌디한 감각으로 거듭나고 있는 여성 어덜트 캐주얼 ‘블루페페’가 전속모델 박한별과 2014 가을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올 가을 ‘블루페페’는 세련된 현대 도시여성의 감성을 담아 더욱 실용적이면서도 멋스러운 캐주얼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올 봄,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의 주인공이 되면서 숏 컷트로 변신한 박한별은 깊은 가을느낌의 세트에서 시크한 차도녀의 모습을 멋지게 소화해냈다. 페미닌한 레이스부터 데미지 진, 야상과 레더 아우터까지 다양해지고 세심해진 ‘블루페페’의 가을 아이템을 선보이는 화보는 8월 20일부터 전국매장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성유리 ‘강한 여자’로 변신
■ 앤섬

세정(대표 박순호)의 라이프스타일 패션 전문점 ‘웰메이드’가 배우 성유리의 2014년 가을·겨울 시즌 ‘앤섬’ 화보를 공개했다. ‘웰메이드’의 여성 캐주얼 브랜드 ‘앤섬’ 모델로 활동 중인 성유리는 이번 화보 촬영에서 강렬한 록시크 스타일부터 세련된 커리어우먼 스타일까지 두루 소화하며 팔색조 같은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매니시한 올 블랙 착장의 화보에서는 기존의 사랑스럽고 청순한 이미지에서 탈피, 카리스마 있는 표정과 태도로 의외의 면모를 드러냈다. 해당 화보에서 성유리는 가죽재킷과 배기팬츠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강한 여성의 이미지를 연출했다. 또 다른 화보에서 가을 느낌이 물씬 풍기는 와인 컬러 트렌치 코트를 입은 성유리는 자신감 있고 당당한 커리어우먼의 모습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세정 광고홍보실 정예지 부장은 “성유리의 평소 깨끗하면서도 도회적인 느낌이 자유롭고 지적인 도시여성의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앤섬의 브랜드 컨셉과 잘 맞아 떨어진다”면서 “그러나 한 가지 모습에 국한되지 않고, 프로답게 매 시즌별로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모습을 잘 표현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원빈과 트레킹 스타일 진수 과시
■ 센터폴

세정(대표 박순호)의 ‘센터폴’이 트레킹 스타일의 진수를 과시한다. ‘센터폴’은 최근 원빈과 함께 여성 전속모델로 발탁된 배우 수현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시즌 ‘센터폴’은 탁월한 기능성과 절제된 스타일에 주력한다. 전체적으로 화려함 보다는 절제된 컬러감과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 강렬한 컬러와 톤 다운된 컬러들이 어우러졌으며 노르딕 패턴, 니트 소재 등 감각적인 디자인 요소로 스위스 감성을 담아냈다. 원빈은 이번 화보를 통해 가을 특유의 컬러 블록이 돋보이는 자켓과 팬츠를 매치해 분위기 있는 트레킹 스타일을 보여줬다.

‘센터폴’ 홍보 관계자는 “원빈과 수현의 무심한 듯 분위기 있는 표정연기가 일품이며, 이번 가을겨울 시즌 화보를 잘 표현해 준 것 같다. 여기에 자연스러우면서도 프로페셔널한 포즈까지 더해져 가을 산행과 여행에 대한 설렘을 자극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지섭과 아메리칸 아웃도어 표출
■ 마모트

블랙야크(회장 강태선)의 ‘마모트’가 소지섭의 F/W 화보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소지섭은 아웃도어 브랜드의 모델로써는 첫 촬영이라는 것이 무색하게 자연스러운 포즈와 강렬한 눈빛 등으로 여유롭게 촬영에 임했다. 촬영 틈틈이 스탭들과 모니터링을 하면서 충실하게 현장 분위기를 이끌어가며 그만의 밝고 인간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마모트’ 마케팅본부 우주원 부장은 “소지섭은 뛰어난 패션 감각과 세련되면서도 이미지를 겸비하고 있어 스타일리시하면서도 뛰어난 기능을 겸비한 마모트의 이미지와 가장 잘 부합할 것으로 예상하며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며 “촬영 날 첫번째 컨셉을 촬영하면서 예상이 틀리지 않았음을 바로 알 수 있었다. 소지섭 내면에 공존하는 거친 남자의 카리스마와 세련된 느낌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을 정확하게 보여줘 매우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정우성의 역동적 카리스마 발산
■ 레드페이스

레드페이스(대표 유영선)의 ‘레드페이스’와 배우 정우성이 다가오는 시즌의 아웃도어 스타일을 제안한다. ‘레드페이스’는 2014 f/w 화보촬영 현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전속모델 정우성은 특유의 조각 같은 외모와 카리스마로 매력을 발산했으며 ‘레드페이스‘의 f/w 신제품과 함께 세련되고 시크한 가을 겨울 아웃도어 스타일을 연출했다.

촬영 내내 즐거운 현장분위기를 이끌어 현장사진마저 화보처럼 보이게 하는 자태를 뽐냈다. 또한 전문 산악인 못지않은 역동적 포즈로 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스‘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했다. 이 날 촬영한 화보는 하반기 레드페이스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운 뮤즈 박신혜와 조우
■ 아가타 파리

프랑스 주얼리 ‘아가타 파리’가 새로운 뮤즈 박신혜의 매력적인 미소가 담긴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러블리 프렌치 시크’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박신혜는 여성스러우면서도 우아한 포즈와 사랑스럽고 귀여운 표정으로 촬영 컨셉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또 그녀는 아름다운 눈빛과 섬세한 손짓으로 다채로운 포즈를 취하며 따뜻하고 감각적인 F/W 주얼리 화보를 완성했다.

한편 ‘아가타 파리’는 지난 1일 러블리한 매력과 감각적인 스타일로 국내외 고른 연령층에서 사랑받고 있는 배우 박신혜의 뮤즈 발탁을 알림과 함께 새로운 F/W 컬렉션을 런칭했다. 더 많은 박신혜 화보 컷은 ‘아가타 파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