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러피안 컨셉·합리적 가격 눈길…특화 아이템 승부수
올리브데올리브(대표 박영배)가 올 하반기 퍼와 무스탕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신규 여성복 ‘에스무어(s’Muur)’를 런칭한다. ‘에스무어’는 로맨틱한 유러피안 컨셉에 쿠튀르적인 감성을 더해 기존에 보이는 퍼와 무스탕의 디자인을 탈피, 로맨틱한 파스텔톤 컬러감으로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시한 상품들을 제안한다. 지난달 27, 28일 진행된 런칭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에스무어’는 핑크컬러의 퍼 베스트, 아이보리와 민트컬러의 컬러블럭 퍼 자켓, 플라워 레오파트 패턴이 포인트인 자켓 등 다양한 디자인 제품들을 선보여 신선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또 퍼를 소재로 한 클러치와 워머 등 유니크한 아이템들도 선보인다.
‘에스무어’는 제품만을 선보이는 브랜드가 아닌 스토리가 있는 브랜드로 고유의 확고한 아이덴티티와 스토리를 부여한다. 네이밍은 네덜란드어 Ster(별)과 Muur(별꽃)이 만난 상징적 조합으로 탄생했다. Muur의 뜻인 별꽃은 추억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꽃이며 s’Muur는 별의 추억을 의미한다. 별꽃은 어린왕자의 저자인 생텍쥐페리가 편지나 글귀에 자주 그려 넣었던 심볼로 이 세상의 순수와 아름다움을 간직하고자 하는 브랜드 지향을 표현하는 별과 별꽃이라는 상징적 조합이다.
‘에스무어’는 무스탕과 퍼를 50:50 비중으로 선보이며 무스탕의 경우 50~100만 원대, 퍼 아우터는 60~300만 원대, 퍼 액세서리 10~100만 원대로 선 기획을 통해 단가를 낮추고 컨셉과 퀄리티 두 가지 모두를 만족시켜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합리적인 가격과 러블리한 컬러,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젊은 여성들을 공략할 ‘에스무어’는 오는 10월 셋째 주부터 백화점 내 단독 팝업스토어를 통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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