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대학교 섬유의류비즈니스과 교수들(학과장 정현미)과 전공학생들은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섬유와 실을 이용한 다양한 직물기법을 직접 배워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교육기부를 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 주최로 지난 9월 18일에서 21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진행됐다.

비전공자들이 쉽게 섬유와 의류관련 분야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패션소품을 제작해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실예로 브레이딩, 플레이팅과 같은 전통 직물기법과 양모의 얽히는 축융성을 이용한 펠팅 직물기법 등이 주내용이었다.

특히, 박람회장에 전공자가 아니면 체험하기 힘든 직기를 설치해 방문한 참가자들이 실이 직물로 만들어지는 원리를 눈으로 보고 이해하며 직접 만지고 제직을 시연해보도록 했다. 예약을 미리하고 기다려야만 체험을 할 수 있을 만큼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로 하여금 큰 호응을 얻었다.

교수들은 “체험 중심 교육기부를 통해 전공 학생들은 배운 것을 환원하는 행복한 시간이 됐으며, 행복박람회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섬유와 의류 분야의 이해를 높이고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된 뜻 깊은 행사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