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레와, 북한산 일대 뜨겁게 달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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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레와컵 서울 익스트림 대회 성료

메이데이(대표 오선동)의 ‘살레와’가 산악문화 저변확대와 익스트림 산악스포츠의 강자로 자리매김한다. ‘살레와’는 지난 25,26일 양일간 북한산 국립공원 인수봉 일대에서 ‘살레와컵 서울 익스트림 대회’를 성료했다. <사진 :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에 설치한 고정로프에 등반자가 준비한 도르레와 등강기를 이용해 건너는 티롤리안 브릿지 경기 장면이다. 브릿지 구간에서 등반자가 5분 이상 진전이 없거나 주최측에 도움을 요청할 경우 60분을 가산, 기록시간과 가산시간을 합산해 점수를 낸다.>

이번 대회는 27개 팀, 총54명이 참가해 다양한 등반기술과 전문 산악 기술을 겨뤘다. 살레와컵 서울 익스트림 대회는 기존의 스포츠클라이밍 및 일반등반대회와는 다른 신개념 등반경기다. 산악인들이 암벽등반 훈련장으로 이용해 오던 높은 난이도의 북한산 인수봉, 코끼리 크랙, 족두리봉 등지에서 암벽등반, 어센딩, 하울링, 브릿지 하강, 티롤리안 브릿지 등의 다양한 기술로 실력을 겨루는 형태다.

풍부한 실전 경험과 실력을 갖추어야하는 고난이도 대회인 만큼 참가선수들의 실력이 돋보였다. 더불어 북한산국립공원의 가을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참가 선수 경기를 지켜보는 갤러리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는 후문이다. 대회종료 후 아카데미하우스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극한 환경에서 서로를 진정한 등반 동반자로 인식하게 됐다는 의견도 오갔다.

오선동 메이데이 대표는 “살레와컵 서울 익스트림 대회를 통해 산악문화의 저변이 확대되고 다양화되길 바란다”라며 “살레와는 산악인의 도전정신과 자긍심에 부흥할 수 있는 멋진 브랜드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후원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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