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 개척·지속가능 사회 공헌 앞장
창의적 경영·스마트한 조직운영 앞세워
지센·컬처콜·지스바이, 세계 마켓으로
도상현 위비스 대표가 동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보다 좋은 옷을 많은 사람들에게 입혀야한다. 행복한 시간을 만드는 기업 위비스 등, 사람을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하는 제품을 만든다는 신념으로 의류사업을 해온 이념가적 경영인이다.
대학 졸업 후 1988년 LG상사 입사를 시작으로 의류와 함께 했다. 그 후 1999년 베이직하우스를 거쳐 2005년 대기업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위비스를 태동시켰다. 매사 창의적인 마인드와 스마트한 조직 운영을 통해 중견기업 위비스를 성장시키며 글로벌 시장공략을 위해 도전적 경영환경 구축에 나섰다.
도상현 사장은 행복한 시간을 만드는 기업으로 협력업체와 상생발전에 목표를 둔다. 지난 30여 년 동안 섬유, 패션산업에 종사하면서 업계 발전에 버팀목이 되기를 희망했다. 해외브랜드와의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은 한국의 대표 브랜드를 내놓기 위해 지난 2005년 ‘지센’을 , 2011년 2030세대 브랜드‘컬쳐콜’을 런칭하며 글로벌 SPA 브랜드에 대응하고 있다.
위비스는 지센을 세계 무대에 올려 한국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는 첨병 역할을 도맡았다. 지속가능한 사회 환원을 위해, 2012년부터 필리핀 불우이웃을 위한 상품 기부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 년 약 20억 원 상당의 상품을 기부한다. 위안부 할머니를 위한 거처‘나눔의 집’ 후원 등 사회 환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의 이같은 사회기부 정신에 고무된 직원들은 자체적으로 ‘사회공헌팀’을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도깨비 지역아동센터’ 방문과 모델 탤런트 박해진과 함께 강남 구룡마을 기부 활동 등 매년 정기적인 사회 환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위비스 도상현 사장은 2005년 ‘지센’, 2011년 ‘컬쳐콜’, 2013년 ‘지스바이’를 런칭, 8년 만에 1174억 원(소비자가 매출 1775억 원)의 매출과 69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가진 회사로 키워냈다. 또한 정직원 361명과 매장직원 약 2000명의 고용 창출과 매년 20%씩 매출을 성장시키는 등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 경영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지센’은 현재 중국에 총 26개 매장을 전개하고 있다. 2016년에는 매장 90개점, 매출 450억을 목표로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지속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2011년부터 한국패션협회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리딩 브랜드’ 사업에 선정, 해외 패션쇼, 쇼룸 등을 통해 한국 패션의 우수성을 전파중이다.
위비스는 국내 섬유회사와 상생한다. 14 S/S 국내 63개 원단업체와 거래하며 대구지역 직거래 업체는 11개사로 국내의 우수한 소재를 사용하고 소비자에게 좋은 상품을 제공한다. 대리점 가맹주도 고객이라고 생각한다. 계약서는 ‘갑’과 ‘을’을 없애고 ‘갑’과 ‘갑’으로 표기해 상호 동등한 입장에서 상생토록 했다.
2011년 컨템포러리 인디비쥬얼 브랜드 ‘컬쳐콜’ 런칭을 통해 패션 인디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을 통한 신진 디자이너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 지불가치보다 사용가치가 큰 상품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이 위비스의 기본 정신이다. 도상현 대표의 생각이 국내사회공헌의 만족도를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갈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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