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3D 프린팅을 확산시키고 미래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전라북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에서는 3D 프린팅 보급 및 확산을 위해 중학생 이상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지난 10월 15, 18일과 11월 8일,15일 총 4일간 전북테크노파크 테크빌에서 진행됐다. 3D 프린팅은 3차원 프린터를 사용, 밀링 또는 절삭이 아닌, 기존 잉크젯 프린터에서 쓰이는 것과 유사한 적층 방식으로 입체물을 제작한다. 현재 무료로 사용 가능한 다양한 사이트가 있고, 다운로드를 받으면 누구나 손 쉽게 모형을 제작 할 수 있다.
현재 패션 산업에도 각광 받아 패션과 접목시키고 있다. 3D 프린팅으로 만든 대표적인 예로는 팔찌, 하이힐, 숄더백과 핸드폰 케이스, 반지 등이 있으며, 사람들의 3D 프린팅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3D 프린팅 산업 협회 에서는 3D 프린팅 기술의 현주소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2014 3D 프린팅 KOREA>를 지난 11월 5일 코엑스 Hall B에서 개최,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작업을 해 오고 있다.
전북에서 실시한 3D 프린팅 교육 강사는 “강의 후 시간이 부족했다는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 3D 프린팅 교육 시간을 늘리고 조금 더 고차원적인 강의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원리와 발전을 가르쳐 줄 수 있는 계기가 자주 마련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3D 프린팅은 컴퓨터로 제어되기 때문에 만들 수 있는 형태가 다양하고 다른 제조 기술에 비해 사용하기 쉬워 제 3의 산업혁명으로 불리며, 제조 기술 큰 변화를 가져 올 것으로 예상 된다.
<대학생 명예기자=전북대학교 의류학과 김정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