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피는 지금, 색이 새롭다’
‘모피는 지금, 색이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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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해진 디자인·컬러…폭 넓어진 영역
국제모피협회, 시즌 트렌드 제시

글로벌 ‘퍼나우(Fur Now)’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국제모피협회가 ‘모피는 지금, 색이 새롭다.(Fur now, color is news)’를 주제로 2014/15시즌 트렌드를 제시했다. 모피 성수기를 맞아 유명 디자이너 컬렉션에서는 이전과 확연히 달라진 창의적인 모피 제품이 런웨이를 장식해 눈길을 끌었다.

스타일과 끝없는 표현력에 경계가 없어지고 기술의 발전, 명장의 솜씨, 작품의 독창성은 보다 나은 패션 대안을 찾는 사람들에게 모피 의류를 더욱 매력적으로 어필한다. 더욱 다채로워진 모피는 컬러 팔레트가 매우 활기차다. 특히 런웨이에 오른 모피 제품들은 매우 세련되게 가공되어 모자, 장갑, 목도리, 스카프, 숄 등 액세서리와 칼라와 소매 등 디테일에 더해 그 영역이 확대되고 폭넓어진 것이 특징이다.

- 스타일리시한 ’퍼 코트’
40~50대 중년 전유물로 여겨졌던 모피 코트가 20~30대 여성들에게도 사랑 받은지 오래다. 그동안 인기를 끌었던 짧은 길이의 퍼 아우터와 함께 특히 이번 시즌에는 롱한 길이감의 퍼 코트가 주목받고 있다. 좀 더 트렌디한 연출을 위해서 다양한 패턴이나 컬러 블로킹이 있는 제품을 제안한다.

- 활용도 높은 ’퍼 베스트’
활용도가 높은 퍼 베스트는 윈터 머스트해브 아이템으로 인기가 높다. 롱 퍼 베스트는 스타일리시하면서도 롱 퍼 코트의 강세 속에서 젊은 층에게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 다양해진 ‘퍼 액세서리’
모피 소재 아우터가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운 이들에게 모피 머플러나 클러치 등의 퍼 액세서리를 제안한다. 퍼 머플러와 퍼 워머는 보온성이 탁월하고 다른 액세서리가 필요 없을 만큼 존재감도 커서 젊은 층에게 최근 인기가 높다. 퍼 클러치는 부드럽고 따뜻한 감촉으로 ‘테디 베어 백’으로 불리며 패셔니스타들에게 인기가 높다. 모피 특유의 디테일이 가미된 퍼 슈즈도 각광받고 있다.

-모피 제품 구매 시 고려해야 할 사항
△ 모피 모질의 광택이 우수하고 유연하며 결이 잘 들어맞는지 확인하자.
△ 모피 모질간 털이 촘촘해야 하고, 윤기가 나는 겉 털 안에 부드러운 속 털이 있어야 한다. 겉 털 또한 거칠어서는 안 된다.
△ 이음매는 단단하게 바느질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가장자리는 곧게 뻗어 내려야 한다.
△ 모피의 무게가 착용 시 편안한지 입어보고 좌우 균형이 맞고, 어깨에서 고르게 떨어지며 편안해야 한다.
△ 모피를 입고 팔을 감싸며 옷에 수평 장력이 적용되었을 때 모피의 가죽 면에 탄력성이 있는지 체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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