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DREAM(몽상)
모던한 로맨티시즘을 그려내는 시적인 시티웨어

창의적인 사색을 통하여 일상에서 벗어난 냉소적이면서 세련된 스타일을 제안한다. 핑크와 오렌지 계열로 따뜻함을 더한 흐릿한 뉴트럴 컬러 계열이 사용 되며 부드러운 체크와 그래픽적인 플로럴 그리고 매끄러운 트위드는 이번 테마의 키 패턴이다.

테일러링은 솔리드나 프린트된 패널들이 더해져 재 해석되고 마린풍의 스트라이프가 재 구성돼 새로운 룩을 만들어 낸다. 플로럴 프린트와 색색의 샴브레이 원단의 조화는 다이나믹하면서도 꽃이 어우러진 로맨티시즘을 보여준다.

UTOPIA(유토피아)
신비한 힘으로 우리를 매료시키는 신선한 테마

이번 시즌 테마 중 가장 혁신적인 테마로서 변화와 몸의 실루엣, 인체공학에 중심을 두고 있다. 물과 물에 서식하는 수중 동, 식물에 관한 영향이 아방가르드한 스타일로 테마를 풀어준다. 초록과 푸른 색조를 메인으로 블랙과 짙은 밤색 컬러가 액센트 컬러로 사용 되었으며, 광택있고 번쩍이는 룩, 표면의 광택 처리, 테크니컬한 재료들과 질감이 많이 사용됐다.

여러 프린트의 조화와 패널 블로킹으로 엣지있는 어반 캐쥬얼웨어를 표현하였으며, 부드럽고 질감을 살린 재료들의 조화와 둥글린 솔기및 라인이 특징이다. 정제된 캐쥬얼에 블랙 컬러가 사용되며 절제된 실루엣은 쥬얼리 디테일과 장식으로 강조된다.

FASCINATION(매혹)
격식 없는 시크한 스타일, 편안하지만 세련된 스타일. 흐르는 듯 하면서도 구조적인 실루엣

정제된 그리고 미니멀 한 테마이며, 시크한 아방가르드 스타일로서, 어반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것이다. 네오 누드 컬러 파렛트를 중심으로 제라늄, 민트와 당근 색상의 액센트 컬러로 색조를 풍성하게 하였으며 가볍고 질감이 살아 있는 재료를 톤온톤으로 사용해 미묘한 차이를 준 다양성을 추구했다.

네오 사파리 자켓과 펜싱에서 영감을 받은 실루엣을 이용한 자켓이 디자인 되었고 절제된 악세사리와 어울리는 시크하면서도 현대적인 시티룩을 만나볼 수 있다. 테일러링은 비례와 구조의 변형을 통해 재 해석되며, 드레스는 혁신적인 재단으로 이루어 진다.

ENCOUNTERS(만남)
다양하고 화려한 컬러와 모티브의 만남으로 이루어진 테마

그래픽적이고 스트리트 풍의 에스닉 경향을 짙게 띠며, 특히 이 테마에서는 패턴이 중요시 된다. 컬러는 단색이나 멀티컬러로 굉장히 화려한 컬러의 조합을 이루고 직조나 브레이드 등의 기하학적인 형태를 보이며, 패턴은 주로 중간, 혹은 작은 사이즈의 반복이 특징이다.

데님은 재해석되어 컬러 블락의 조화나 그래픽적인 직조의 형태로 나타난다. 애니멀 프린트 또한 새롭게 재해석 되어 어반 스포티룩을 새롭게 디자인하며, 사파리룩은 스트리트웨어의 영향을 받아 이번 춘하 시즌의 새로운 캐쥬얼 웨어를 그려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