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보이’ 아티스트와 고객이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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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보 작가 리차드헤인즈 방한 초청

신세계톰보이(대표 조병하)가 전개하는 여성캐주얼 ‘톰보이’가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리차드헤인즈의 드로잉 퍼포먼스와 팬사인회 행사를 가졌다. ‘톰보이’는 최근 뉴욕에서 활동 중인 일러스트레이터 리차드헤인즈와 코트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주요 매장 내 전시하고 있다. 이를 기념해 3일간 직접 초청해 팬사인회와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참가자를 직접 드로잉해주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리차드헤인즈는 ‘캘빈 클라인’, ‘페리 엘리스’ 등 유명 패션브랜드들의 디자이너로서의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는 패션계에서 핫한 일러스트레이터로 꼽히고 있다. 2012년 ‘프라다’의 남성복 컬렉션 캠페인에 참여하며 대중적으로도 널리 알려지게 됐다. ‘제이크루’, ‘드리스 반 노튼’, ‘코치’, ‘지큐’, ‘뉴욕 타임즈’ 등의 굵직한 클라이언트와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하고 있다.

리차드는 “15년 전 디자이너로 일할 때 이후 한국은 처음이다. 서울이 마음에 들고, 한국 팬들이 사랑스럽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고객은 “블로그를 통해서만 보던 리차드가 직접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눈앞에서 목격하니 너무 신기하고 즐거웠다”고 전했다.

한편, ‘톰보이’는 이날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에게 헤인즈의 작품과 인터뷰가 수록되어 있는 콜라보레이션 노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현장 이벤트 참여자와 구매고객에 한해 작품이 그려진 에코백을 선물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톰보이’는 고객들이 문화적 경험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아티스트와 고객이 소통하는 자리를 이어나가며 문화 마케팅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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