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데님 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제15회 ‘데님 바이 프레미에르 비죵’ 전시회가 바르셀로나 피라 몬주익에서 열렸다. 이 전시회는 국제적인 데님 종사자들을 위한 만남의 장소이자 럭셔리 진스웨어의 선도적인 전시로 알려져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두 번째 전시회다. 해외 유명 바이어와 디자이너, 고급 프리미엄 진즈웨어, 주요 유통사, 온라인 업체를 포함한 산업관계자들과 방문객 4000여명이 전시장을 찾았다.
업계 측에 따르면 국제 프리미엄 마켓을 반영한 럭셔리 제품으로 전 세계 데님 산업 관계자들에게 영감을 준 전시회였다는 평이다. 60여 개국에서 참가한 해외 방문객이 전체 72%를 차지했다. 이중 유럽지역 방문객이 70%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스페인, 터키, 이탈리아의 방문객 순이다.
이날 전시회에서는 터키, 이탈리아, 일본, 인도 등 진즈웨어 산업을 주도하는 20개국의 고부가가치 제품을 제조·생산하는 98개사가 전시에 참여했다. 이중 섬유업체가 48%로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다음은 제조·워싱 가공(22%), 부자재 업체(20%), 화이버 생산 업체 및 방적 업체(4%), 기술 개발 업체 및 의류 프로모션 업체(7%) 등 순이다.
이번 전시회는 3개 구역, 3개 카테고리로 ‘2016 춘하’의 패션 트렌드와 최신 경향 및 개발품을 시즌 영감으로 풀어내 직물, 부자재, 가공, 워시아웃, 컬러와 스타일을 제안했다. 이번 전시회는 내년 1월 29부터 2월 1일까지 코펜하겐의 덴마크 전시회에도 소개된다. 한편 화이버와 폴리머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인비스타(INVISTA)’는 유럽 데님 커뮤니티를 겨냥해 ‘라이크라 알(LYCRA짋)’의 새 브랜드를 소개했다.
2016 춘하 트렌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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