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속 다운판매 호조
혹한속 다운판매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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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갑작스런 한파로 다운판매가 다시 호조세로 돌아섰다. 11월 말까지 역신장세와 전반적인 저조세 만회에는 부족함이 있지만 최근 한파와 혹한기 예보로 선방이 기대된다. 헤비 다운이나 긴 기장의 라이프스타일 다운, 불경기로 인한 기획 제품 판매가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노스페이스’는 12월 중순까지 55%의 다운판매율로 전년대비 보합세를 기록했다. 급격히 떨어진 온도로 롱 다운스타일, 히말라야II 자켓이 잘 팔렸다. ‘케이투’는 정상판매기준 다운 판매율이 48%대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5%가량 상승한 수치로 시즌 주력제품인 라르티스, 마조람 등이 잘 팔렸다. 전체 물량은 50만 장 가량이다.

‘와일드로즈’는 다운 판매율이 40%로 전년대비 5%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획 라인과 세일폭이 큰 제품도 잘 팔렸다. 내년도 물량은 20%가량 늘릴 방침이다. ‘마운티아’는 12월들어 다운 50% 판매율을 기록했다. 전체물량이 10만 장 가량으로 전년보다 늘어 났기 때문에 지난해 판매율 68% 보다는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경량다운 펠리는 93%완판했으며 주력 헤비다운인 카징카, 오로라 다운, 캐주얼 야상 스타일이 인기를 끌었다.

‘노스케이프’는 정상판매기준으로 40%판매율을 나타냈다. 전년대비 10%신장한 수치이며 주력 제품인 ‘DW301’ 반응이 좋았다. 백화점 아웃도어 바이어는 “아웃도어 다운은 여름 선판매로 매출을 올렸으나 제 시즌인 11월에는 다소 부진했다. 반면 12월 들어 전년대비 40%신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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