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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사 가연업을 준비하고 있는 삼원산업(대표 민병오)
제2공장이 빠르면 내달 10일 가동할 전망이다.
삼원산업 관계자는 1차 목표인 가연기 8대 설치가 순조
롭게 진행되고 있어 9월 10일 가동은 무난할 것으로 내
다봤다.
이로써 삼원산업은 내달중 가연업체 대열에 올라서게
됐다.
삼원산업이 설치중인 설비는 태광산업에서 인수한 데이
진세끼 고속가연기.
큰 변수가 없는 한 태광산업 계열사인 대한화섬의
DTY 가공물량을 소화해 낼 계획이다.
2차 설치 목표(내년초)인 ATY사 가공기(2대) 역시 태
광산업에서 인수받아 전량 대한화섬 물량을 처리할 방
침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내년중 설치계획인 데이진세끼 신형 가연기 2대
는 삼원산업이 자체적으로 차별화 가공사를 개발, 생산
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삼원산업 관계자는 『총 12대의 가연기를 설치, 임가공
과 자가물량을 병행 소화해 낼 계획』이라며 『자가물
량은 삼원산업과 조양모방에서 생산중인 울제품의 차별
화를 꾀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원산업 제2공장이 가동되면 삼원은 원사, 준비, 제직
에 이르는 화섬 및 자연섬유의 일괄생산체제를 갖추게
됐다.
/김영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