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골프 후원 선수 로리 맥길로이(Rory Mcllroy)가 EPGA 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 4라운드 2언더파 70타,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우승했다. 2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올라선 로리 맥길로이는 드라이버와 우드로 20~30야드 가량 멀리 티샷을 보낸 후 숏 아이언으로 핀을 공략하는 컨트롤 샷을 구사했다.
4라운드에도 라운드 평균 327.5야드의 파워풀한 드라이브 비거리를 앞세워 안정된 경기를 펼쳤다. 대회 기록을 보면 드라이브 비거리는 317.9야드로 중 1위를 차지했다. 대회 평균보다 28.4야드가 높고, 본인의 2014년 투어 평균 비거리 보다 약 10야드 가량 늘어난 수치다. 로리 맥길로이가 세운 22언더파는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사상 최저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