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산업 지속가능 성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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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필리에르 홍콩…에코시스템 쇼케이스
세계 최대 이너웨어 전시회인 ‘인터필리에르 홍콩’이 2013년 사상 최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방글라데시 의류봉제 공장인 라나 플라자(RANA PLAZA) 재난 사태를 재조명한다.
또 유럽 환경 규제 시스템인 리치(REACH) 규정과 날로 강화되는 환경안전문제에 대한 화두를 던질 예정이다.

인터필리에르 홍콩이 오는 3월 18~19일 양일간 홍콩 전시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에코시스템(Eco-system) 쇼케이스를 통해 근로자 작업환경과 소비자 안전에 초점을 맞춘 섬유산업의 지속가능 성장을 모색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고기능성 섬유 개발이 가속화됨에 따라 후가공 등을 통한 화학적 공정이 소비자뿐만 아니라 공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에게도 심각한 해를 끼치고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이 같은 점을 감안, 주최측은 전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들과 상호작용하는 존(zone)을 따로 설치해 운영할 방침이다.

▲섬유와 화학산업의 글로벌화 ▲NGO의 역할 ▲리치(유럽환경규제시스템) 규정 ▲윤리 협회와 안전라벨 ▲기업협력 ▲라나 플라자 재난과 법률 개선에 대한 사례 연구 등 총 6개 주제로 나눠 심도있는 토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 의류산업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심도있는 검토와 통찰을 제공하는 ‘지속가능 컨퍼런스’도 이틀간 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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