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끌레르’ 앞장…커리어존 선도
탑비전(대표 전유진)의 감성 커리어 여성복 ‘마리끌레르’가 커리어 선도 브랜드로 나선다. 식상하고 진부한 상품 일색으로 신규 유입 부재와 조닝 축소 위기에 몰리고 있는 커리어 존에서 라이프스타일을 가미한 새로운 시도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패션 전 복종과 유통가에 불고 있는 라이프스타일화와 편집샵 열풍에 힘입어 3040 커리어 우먼들을 위한 감성 플랫폼으로 거듭난다. 현재 복합 문화 공간으로 유명한 청담 르뮤제와 시즌 계약을 맺고 협업을 통해 신진 작가들의 생활, 패션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매장 내 선보일 계획이다. 이 회사 전유진 대표는 “단순히 옷만 파는 매장에서 감성과 이미지를 파는 시대로 진화하며 리빙, 생활, 잡화 등의 카테고리를 추가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마리끌레르’만의 스토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공간제안에 주력할 방침이다”며 “인테리어 요소로만 그치지 않고 지속적이고 대중화 할 수 있는 컨텐츠와 아이템 개발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리끌레르’는 유통과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지난 2일 리뉴얼 오픈한 신세계 경기점을 1호점으로 추후 전 매장에 ‘라이프스타일’ 요소를 가미할 계획이다. 또한 올 상반기부터 엄마와 딸이 함께 입을 수 있는 ‘에이지리스(Ageless)·타임리스(Timeless)·웨어러블(Wearable)’을 상품의 핵심 키워드로 업그레이드 했다.
특히 기본기가 탄탄하면서도 놈코어 패션을 대변할 수 있는 데일리 아이템과 완성도 높은 아우터를 다채롭게 제안한다. 이 회사 전유진 대표는 “고객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현 시대의 변화와 니즈를 적극적으로 담아야 할 때다. 올해 좀 더 확실한 컨셉의 ‘마리끌레르’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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