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 자리까지 함께 해온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한번 맺은 인연이 참 소중한 만큼 ‘팜스프링스’가 우뚝 서게 되는 그날 까지 지금처럼 다같이 갑시다.”
네오피에스 안복희 대표<사진>의 최근 하반기 품평회 소감이다. ‘팜스프링스’가 올 하반기 대대적인 변화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시도한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립해 가치 있는 소비를 유도하며 신규 아이템 개발로 고객 유입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캐릭터,심볼 등 디자인 어플리케이션을 완성도 있게 구현, 브랜드 충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올 하반기 비즈 라이프(40%), 스마트 스포티브(40%), 다이나믹 퍼포먼스(20%) 3가지 섹션 디자인을 명확하게 구분한다. 비즈 라이프는 베이직하고 시크한 느낌의 라이프 시티 캐주얼 웨어를 제안한다. 전반적으로 톤 다운 된 컬러를 사용하고 심플하면서도 퍼를 활용한 세련된 제품이 주를 이룬다. 자켓은 하운드 투스 체크나 고무사 퀼팅을 사용해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유도한다.

스마트 스포티브 라인은 활동적인 스타일로 데일리 웨어 제품이 중심이다. 젊은 층을 타겟으로 위트있는 요소를 더하고 네오프렌 소재를 대거 사용했다. 마젠타와 카키 컬러를 톤온톤으로 배색,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다이나믹 퍼포먼스 라인은 두 골프 제품으로 일상과 스포츠의 경계를 조화롭게 표현했다. 웜 라이트, 신슐레이트 충전재를 사용한 경량 다운과 다운 바지 등이 주요 아이템이다. 3D효과의 로고, 엠뷸럼을 형광그린, 핫핑크 등 팝 컬러로 보색감 있게 사용, 콜라보 스타일을 선보인다. ‘팜스프링스’는 현재 95개 매장을 운영중이며 올해 120개 점에서 450억 원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