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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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농생명·문화산업 관련 150개 기업 창업
효성이 탄소밸류체인을 강화하기 위해 500평 규모의 전주공장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해 탄소특화 창업보육센터와 첨단재료 연구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통해 2017년까지 탄소소재·농생명·문화산업 관련 150개 기업의 창업을 돕는다.

효성은 최근 역동적 창조경제를 실현하고 조기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 방안을 확정했다. 탄소 50개 기업, 농생명 70개 기업, 문화 30개 기업 등 총 150개 신규 창업기업 중 30개는 강소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농생명산업 분야는 지역내 8개 국립·정부출연 연구소의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창업기업 발굴 및 해외진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산업 분야에서는 한지·게임 등 ICT분야 우수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위한 플랫폼을 지원한다.

이들 기업에는 창업에서 안정적인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모든 단계별 맞춤 지원을 하는 ‘원스톱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상운 부회장을 단장으로 한 ‘창조경제 지원단’이 이를 뒷받침 할 계획이다.

대부분 창업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특허·금융·법률 분야를 지원하고 시제품 제작을 돕기 위해 중소기업청, 전북테크노파크, 창업선도대학 등에 있는 제작실을 연계하는 시스템도 구축하게 된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상호 아이디어 교류 공간인 ‘창조카페’를 운영하고 열린 강좌를 제공하는 ‘창조학당’을 열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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