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점 확대…가두 新변화 주도
신원(대표 박성철)의 여성복 ‘이사베이’가 단독점을 확대하며 시장 장악력 높이기에 적극 나선다. 지난 몇 시즌 대대적인 체질 개선과 유통 재정비를 통해 외부 환경 대응력을 높인 만큼 위상 확립을 위한 공격적인 영업 전략을 짜고 있다.
‘이사베이’는 지난해 11월부터 지속적으로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어 올해를 흑자 원년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또한 복합점 외에도 신규점포의 60~70%가 단독점 일만큼 시장 내 호응도 높아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최근 모던, 심플한 신 매뉴얼을 적용해 매장 분위기를 프레시하게 바꾸고 한층 젊고 트렌디한 요소를 반영시킨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고객 발길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 유통망을 200개까지 볼륨화하기 위해 속력을 내고 있는 만큼 1분기에만 전년 동기간 대비 40여개의 유통을 추가했다. 상반기 내 30여개의 유통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패션 3사업본부 김남규 상무는 “올해는 ‘이사베이’ 여성복의 터닝 포인트 시점이 될 것”이라며 “선별한 효율 상권 내 복합점 확대, 상품 변별력 강화, 가두 상권 내 위상 확보 등이 최대 이슈다. 기회가 왔을 때 후발주자라는 인식을 깨고 新 변화를 주도하는 브랜드로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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