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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크’의 안정화로 수익을 창출하는 한편 ‘도크’는 공격형 브랜드로 시장 안착의 발판을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다”
리얼컴퍼니(대표 김성민)의 캐주얼 사업본부 총괄을 맡고 있는 김성택 이사의 말이다.
법인통합, 조직개편 등을 통해 더욱 탄탄해진 리얼컴퍼니의 캐주얼 사업부는 내년 1천 600억 원 매출을 목표하는 초강력 사업부로 도약한다.
지난해 하반기 리런칭, 1년 만에 캐주얼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톱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애스크’는 내년 1,1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디즈니 캐릭터와 국기를 활용한 디자인은 지속적으로 선보이면서 내달 초 새로운 캐릭터 제안으로 또 다른 센세이션을 일으킨다는 방침이다.
김성택 이사는 “상품의 가치 차별화로 불경기에 정면 대응할 것이며 캐릭터 활용으로 임팩트를 부여할 계획이다. 또한 고가 프리미엄과 저가시장으로 양분화 되는 추세에 따라 저가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을 펼치는 한편 시즌기획보다 근접기획이 많은 강점으로 스피디한 대응을 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애스크 진’으로 데님라인을 차별화하고 언데웨어, 신발을 포함한 용품 라인을 부각, 메가샵화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기능성 부각 이미지를 통해 임팩트를 부여하고 있는 ‘도크’는 내년 상반기부터 절제된 디자인으로 대중화를 꾀할 방침.
올해 마감시까지 총 15개 매장을 확보하게 되며 내년에는 상반기 45개, 하반기 75개 유통망으로 볼륨화해 총 500억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스포츠 브랜드로의 입지를 조기에 확보하고자 스포츠 관련 프로모션에 집중, 지난 18일 제 1회 DOHC배 스노우보드 대회를 개최했으며 향후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으로 매니아 형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김성택 이사는 “리얼컴퍼니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캐주얼 특화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다. 향후 자라, 망고와 같은 SPA형 브랜드 런칭에 대한 구상도 진행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