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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가 커리어 ‘르앤’ 전개
땀앤컴, 볼륨브랜드 육성·영업 확대 표방
땀앤컴(대표 김선기)이 여성 중가커리어 캐주얼 브랜드 ‘르앤(ru:en)’을 통한 볼륨화에 나선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여성복 ‘이신우’를 전개해온 땀앤컴은 올 초 ‘르앤’ 런칭을 통해 중가시장 진출을 통한 새출발을 선언했다.
현대적인 여성미를 재해석한 ‘르앤’은 트렌드와 캐릭터가 강한 패션 성향을 배제한 베이직하고 편안한 이미지를 극대화하는 고유 오리지널리티를 부각시킨 중가 커리어 캐주얼브랜드를 표방하고 있다.
‘르앤’은 디자인과 패턴, 봉제로 럭셔리한 이미지를 제안하는 한편 합리적인 가격정책, 온라인 운영을 통한 DB관리체제로 선기획 중심의 상품운영과 폭 넓은 기획 상품 개발로 발빠른 고객 니즈를 수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장류의 포지션을 10%로 낮추고 캐주얼 단품류를 대폭 강화하고 디자인별, 스타일별 다양한 사이즈 스펙 운영으로 20대부터 30,40대까지 폭 넓은 여성 고객을 흡수하는 한편 기동성있는 생산운영과 스피드로 효율 극대화 경영에 나설 방침이다.
원민영 이사는 “여성복시장의 주 고객층인 20대와 30,40대를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제품 활용능력을 극대화해 폭 넓은 소비자에게 어필 할 수 있는 브랜드로 정착시킬 방침이다”고 말했다.
원 이사는 “내실 강화와 브랜드 볼륨화를 위해 영업, 기획, 물류, 생산시스템의 확립에 주력, 내수외 수출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르앤’은 온라인 마켓을 유지하면서 백화점을 통한 안테나샵, 대리점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유통라인 다각화를 추진, 하반기 볼륨화 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백화점은 롯데, 현대를 중심으로 6-7개, 대리점 13개 등 30개 매장운영에 나서고 내년 하반기까지 50개 매장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디자인실, 영업팀 등 사업 부서 인력 확충을 통한 맨파워 증대로 상품구색 다양화를 통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서 10월 런칭 패션쇼를 예정하는 등 시장안착에 나설 전망이다.
한편 올 가을부터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국 생산을 계획하고 있고 중국과 파리 등에 상표등록을 마친 상태로 완사입 형태로 수출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