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사업 강화로 수익율 높여나갈터”
올 매출규모 300억 달성에 총력
GNSF(대표 이경옥)가 윤일환 이사 체제로 재편됐다.
‘란체티’를 맡아오던 그가 지난 2일 이사발령과 함께 마트사업부의 ‘크리스찬오자르’와 ‘빌리디안’까지 총 3개 브랜드의 총괄 책임자가 된 것. GNSF의 운명을 맡은 윤일환 이사를 만나 백화점 및 마트 사업에 대한 새로운 사업계획들을 들어봤다.
▲주력사업에 대한 방향성은?
-회사차원의 정책은 마트 사업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이마트 중심의 할인점 유통 정책을 펼치고 있는 ‘크리스찬오자르’에 주력할 방침이다. 업계 최초로 해외 라이센스 브랜드를 할인점에 접목했다는 차별점에 포커싱, 고급이미지로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다.
전반적으로는 백화점 주력 ‘란체티’를 간판 브랜드로 가져가면서 마트사업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크리스찬오자르’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은?
- 인지도 강화를 위해 올 가을부터는 스타마케팅을 실시할 것이다. 현재 몇몇 연예인을 물색 중이다. 고급스런 인테리어로 고가 브랜드의 이미지를 제공하고 에이지타겟 하향정책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캐주얼물량이 25~30% 비중으로 구성되는 등 토틀화가 진전되고 있어 향후 가두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다. 대리점체제 준비를 위한 가격정책의 변화도 있을 예정이다.
▲백화점 전문 신사복의 시장재편 전망이 나오고 있는 현 시점에서 ‘란체티’ 전개에 대한 전략은?
-21개 백화점 유통을 확보중인 ‘란체티’는 런칭 5년만인 지난해 처음 수익구조로 전환됐다. 가치를 제공하고 감도를 살려 이를 안정화시키는 것이 목표다.
올 봄 영입된 ‘라꼬스떼’ 출신의 이선영 실장이 가을상품부터 본격적으로 투입됐으므로 캐주얼 라인의 보강이 가시화될 것이다. 물론 행사판매는 지양한다는 계획이다.
▲매출목표는?
-지난해 145억원의 매출을 올렸던 '란체티’는 올해 150~16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 한편 120억원 규모의 마트사업을 통해서는 15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회사 전체의 올해 매출규모는 약 300억원으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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