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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 단품 경쟁력 강화”
갤러리아 웨스트 위한 별도기획·맞춤서비스 진행
지로디자인(대표 강신규)의 ‘옴부르노’는 캐주얼 단품이 강세로 리뉴얼 후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04년 로드샵 주력 브랜드로 전환한 이후 05년 30% 매출신장을 이뤘으며 올해는 40% 성장을 목표로 한다.
‘옴부르노’는 생산금액상 단품류가 70%, 수트는 30%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올 추동에는 액세서리를 포함 총 300모델의 단품이 출시되며 그 중 수트는 36모델 정도다.
백화점은 갤러리아 웨스트, 삼성플라자 두 곳을 운영 중이며 올 가을 양재 하이브랜드와 마리오 아울렛을 합해 총 25개 유통망을 확보하게 된다.
한편 총 11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별도의 자체 개발실을 운영하며 백화점과 가두점의 기획을 양분화하는 시스템을 취하고 있다. 갤러리아 매장의 경우 출고물량의 50%정도에 해당하는 10장 미만 수량의 제품들은 본사 자체 개발실에서 직접 봉제하며 니트, 티셔츠를 제외한 모든 아이템의 맞춤오더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올 추동에는 티셔츠의 비중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단품 자켓류를 50모델까지 확대, 주력 아이템으로 내세운다는 방침이다.
박영우 이사는 “지난 봄 셔츠류에 다양한 컬러를 접목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며 “올 추동에는 팬츠와 아우터류에도 이를 시도, 차별화된 아이템들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옴부르노’는 향후 단품류의 비중을 한 층 강화, 이를 경쟁력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