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24주년 축사] 허 규
[창간 24주년 축사] 허 규
  • 한국섬유신문 / 한국섬유신문 [email protected]
  • 승인 2005.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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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기술연구소 소장 희망주는 매체로 기대 한국섬유신문 창간 2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우리 섬유산업은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후발개도국들의 저가공세에 따른 가격 경쟁 및 선진국과의 기술경쟁 심화로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세계 최대 섬유생산 및 수출국인 중국의 WTO가입 그리고 2005년 섬유교역 완전자유화 등으로 인해 세계 섬유교역 환경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많은 어려움에 봉착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있어서 섬유제품의 고기능성 고성능화 개발과 섬유산업 구조 고도화 및 섬유산업의 21세기 첨단산업으로의 전이를 위해 연구사업을 활성화시켜야 할 것입니다. KOTITI는 지난 1961년 대한 방직협회 부설 방직시험검사소로 설립되어 우리나라 섬유산업 발전의 기치를 내걸고 다양한 경험과 축적된 기술 그리고 최신 시험시설을 바탕으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섬유공업 기술의 진흥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기술지도, 교육 훈련, 기술보급 사업과 국내외 섬유제품의 시험 및 품질보증사업을 수행함으로써 건전한 섬유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우리섬유업계가 생산기술과 품질향상,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 개발로 새로운 영역을 창출한다면 어려운 섬유교역환경은 오히려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섬유업계에 희망적인 비젼을 제시하는 정록지로 긍정적인 여론을 조성해 업계 발전에 강력한 힘이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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