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업부장>
“철저히 상품력으로 승부합니다”
최고급 캐시미어 거품 ‘쫙~’
“같은 소재와 비슷한 가격의 브랜드간 시장경쟁은 상품력의 싸움이라 할 수 있다”
‘라네로’의 양동애 영업부장은 무엇보다 브랜드가 가지는 장점을 최대한 살려 상품력을 앞세워야만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에 ‘라네로’는 최고급의 캐시미어를 거품을 철저히 뺀 가격을 최대 강점으로 삼고 있으며, 젊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고객들을 빠르게 흡수해 가고 있다고 양동애 부장은 설명했다.
“가끔 고객들로부터 ‘다른 소재와 혼방이 아니냐’는 얘기와 ‘저품질의 캐시미어가 아니냐’라는 말을 들을 때도 있지만 이러한 부분은 아직까지 네임벨류가 부족한 ‘라네로’가 풀어가야 할 문제”라면서 “그러나 한번 ‘라네로’의 제품을 구입한 고객들이 몇 번씩 재구입을 할 정도로 품질에 있어서 인정을 받고 있다”고 양부장은 말했다.
또한 여성이 영업을 하는 경우는 드물어 처음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낯설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30, 40대가 주 소비층인 ‘라네로’의 고객들의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어 브랜드의 장단점을 재빨리 잡아 낼 수 있고, 매장관리에 있어서도 남자들이 간과하는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