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조만희 상무
[인터뷰]조만희 상무
  • 한국섬유신문 / 강지선 기자 [email protected]
  • 승인 2006.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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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기획·생산능력 중무장 “F/W부터 ‘챔피언’ 전개” 올 상반기 스포츠웨어 전문 업체 훼르자(대표 우영준)는 탁월한 생산·기획 능력을 바탕으로 챔피언 브랜드의 성공적인 안착을 목표한다. 지난 2월 28일 미국 사라리(saralee)그룹의 일본 현지 법인인 saralee Japan과 ‘챔피언’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시장 진출에 나선 훼르자는 챔피언의 별도 사업부 구성을 통해 브랜드를 전문화 시킬 방침이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스포츠 라인 디자인의 경우 글로벌 라이센싱을 적극 시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챔피언의 브랜드 전개는 지난해 훼르자가 전개한 ‘엄브로’와의 결별이 큰 영향을 미친게 사실이지만, 성장 잠재력 있는 글로벌 브랜드를 내수시장에 맞게 보다 크게 발전시켜 나가고자하는 훼르자의 브랜드 육성사업에 근간 했다. 연 140억의 매출을 이어온 엄브로와의 결별은 엄브로측의 터무니없는 로열티 지급으로 불거졌으며 챔피언은 이 시기와 맞물린 지난해 7월부터 브랜드 전개 사업을 준비해 왔다. 지난 영지통상을 통해 이미 국내 시장에 이름이 알려진 챔피언은 아메리칸풍의 캐주얼 요소가 강했으나 이번 훼르자를 통해 선보이게 될 브랜드 구성은 전문 스포츠 라인 60%와 현지 법인을 통해 직수입한 40%의 캐주얼 라인으로 이뤄져 보다 성숙한 스포츠의 이미지를 발산한다. 이미 죽전 이마트 스포츠 전문몰 매장에 오픈해 선보이고 있는 챔피언은 14세부터 20세를 타겟층으로 하며 성비율은 남성이 8:2로 우세한 베이직한 스타일이다. 올 F/W를 기준으로 본격적인 런칭에 돌입하게 될 챔피언은 로드샵 5개점, 마트 직영점 5개점으로 유통망을 계획하고 있으며 향후 스포츠 전문 멀티샵을 통해 공격적인 시장 침투를 이뤄나갈 방침이다. 한편, 훼르자는 이달 초 ‘디아도라’ 브랜드 계약을 통해 지난 엄브로의 공백을 채우는데 적극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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