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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에서 어덜트까지…”
독립매장으로 아동복 마켓쉐어 확보
“행텐키즈를 입는 고객은 행텐 캐주얼을 찾을 겁니다.”
전종성 부장은 이 같은 말과 함께 올해 ‘행텐키즈’의 전망을 내놓았다.
브랜드 전개 1년을 조금 넘은 ‘행텐키즈’는 작년 매출 103억 원으로 마감하며 올해 200억 원의 매출을 예상.
전 부장은 “지난 시즌 ‘행텐키즈’의 성장은 행텐 브랜드 인지도 영향이 컸다”며 “올해 ‘행텐키즈’의 독립매장 구성을 시작으로 아동복 시장의 마켓쉐어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현재 ‘행텐키즈’는 75개의 매장을 전개, 34개의 복합매장을 제외한 나머지 41개의 매장이 단독매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년 3월까지 120개 매장을 가져갈 ‘행텐키즈’는 복합매장 중심이 아닌 단독매장을 전개하며 독립적인 브랜드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대리점 아울렛 중심의 유통을 전개하고 있는 ‘행텐키즈’는 월 평균 2천5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올해 호조를 예상.
전 부장은 “대리점 중심의 유통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가격대비 제품의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여름제품이 현재 45% 출하되면서 30%의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며 “일부 인기 아이템은 리오더까지 계획 중이다”고 말해 여름시즌을 맞이하는 ‘행텐키즈’의 발걸음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행텐키즈’는 캐주얼의 영향을 받으면서도 아동복에 적합한 트렌드를 반영, 감성적인 브랜드를 지향하고 있다.
한편 지방 상권중심의 원주, 강릉 등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행텐키즈’는 2001 아울렛에서 고객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으며 전 지역의 매출 다각화를 위한 전략수립에 한창이다.
전 부장은 “‘행텐키즈’를 입었던 고객이 성인복으로 이어질 수 있어 책임감이 크다”며 “이런 열정과 책임의식을 갖고 3-4년 이내 5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굳은 각오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