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노 (주)에프원 사장
박경노 (주)에프원 사장
  • 한국섬유신문 / 우철훈 기자 [email protected]
  • 승인 2006.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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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유통·문화 ‘3位1體’ 쥬네브 썬월드 流通史 바꾼다 “유통·패션·문화의 접목이라는 점에 끌려 쥬네브를 선택했다” 박경노 (주)에프원 사장은 전문경영인이 된 이유를 설명했다. 박 사장은 재래시장을 현대시장으로 개편하는데 노력을 기울였고 국내 최초의 아울렛몰‘종로 5가 의류 도매상가’를 운영한 장본인이다. 패션업계 경력도 화려해 나산실업·금강제화 등 패션업계를 두루 거쳤다. 현재는 국내 최대 멀티패션아울렛 ‘쥬네브썬월드’ 관리·운영회사 대표를 맡고 있다. ‘쥬네브’는 연면적 6만평 총 사업비 4천억 원에 이르는 초대형 쇼핑 리조트사업으로 용인 동백지구에 위치한다. 9월 오픈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쥬네브’는 모든 연령층을 소화할 수 있는 복합 쇼핑·문화공간으로 썬월드·문월드·스타월드·호수공원·빛의 거리로 구성된다. 연면적 4만평의 ‘썬월드’는 대형 아울렛몰과 이마트·클리닉센터가 입점하게 된다. ‘쥬네브썬월드’는 이미 아디다스·나이키 등 82개 유명브랜드 입점이 확정된 상태로 박 사장은 “현재 90개의 브랜드와 입점을 협상중이고 이미 입점 계약한 업체까지 약200개 브랜드가 입점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순조로운 사업진행을 알렸다. “현재 동백지구와 용인 인구만으로는 쥬네브썬월드의 규모를 감당할 수 없다. 용인·수원·평택 등 수도권 남부인구를 모두 쥬네브로 끌어 들이겠다”며 박 사장은 강한 의지를 보였다. 박 사장의 의지에 따라 용인 동백지구에 ‘쥬네브 타운’을 계획하고 있다. ‘쥬네브’는 주변 근린상가들을 모두 ‘쥬네브’컨셉에 맞춰나가기 위해 주변 상가와 협상 중이다. 박 사장은 “동백지구 상권을 쥬네브 중심으로 만들어 용인 하면 쥬네브라는 공식을 만들겠다”며 “오픈을 시점으로 다양한 문화행사와 마케팅을 펼쳐 신세계 등 주변유통사들과 승부 하겠다”고 복안을 제시했다. ‘쥬네브’는 마케팅 세부계획을 시행해 나가고 있는 상태다. “쥬네브가 오픈하면 최고를 보게 될 것이다”고 말하는 박 사장의 포부가 용인 동백지구에서 어떤 쇼핑혁명을 보여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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