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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개 매장 1백여브랜드 입점 ‘성황’
대전지역 최대 아울렛타운인 ‘패션월드’는 꾸준한 성장을 하면서 대전지역 쇼핑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 지리적 여건이 도심과 거리가 있지만 꾸준한 행사와 마케팅으로 고정 고객을 확실히 확보했다.
‘패션월드’는 140개 매장에서 100여개의 브랜드가 입점·운영되고 있으며 연간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보이고 있다. 메인브랜드로 타임·마인 등의 한섬 브랜드, F&F의 베네통·바닐라B·시슬리와 리바이스 등이 포진해 있다.
신홍범 ‘패션월드’상가 번영회장은 “가족단위 구매 고객들이 많다”고 설명하고 “구매 목적으로 방문하는 여성고객이 많아 마인 등의 여성복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캐주얼군은 상대적으로 취약하지만 MD가 다양한 것이 강점. 애스크와 마인드 브릿지 등의 브랜드가 캐주얼군의 강자로 입지를 굳혔다.
신 회장은 “정상매장과 아울렛매장이 섞여 있어 이지캐주얼은 아울렛매장이 진 캐주얼은 정상매장의 매출이 높다”며 “브랜드가 다양하게 입점해 있어 선택에 폭이 넓다”고 강조했다.
‘패션월드’는 신흥 상권인 둔산과 관광지인 유성을 연결하는 월평동에 위치해 주변 개발과 더불어 고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미 ‘패션월드’ 맞은편 대지에 신도시 등의 개발계획이 발표된 상태다.
신 회장은 “주변 지역이 개발되면 고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꾸준한 마케팅과 MD관리로 대전지역 최고의 패션 아울렛 명성을 이어 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