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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패션디자인전문학교
“변화가 신직종을 탄생시킨다”
패션은 생활문화이며 삶의 질이고 항상 Trend에 민감하여 유행을 동반한다.
패션이 산업화되면 디자인하고 만들어내는 디자이너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기획, 생산, 유통 판매를 총괄하는 패션 스폐셜리스트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
패션산업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브랜드 마케팅이며 패션전문가는 시장의 환경변화에 민감해야 하고 특히 소비자의 니즈 파악이 필수 요건이다.
소비자는 저마다 기본 미의식과 기본 감성을 가지고 있으며 패션생활에 따라 상품을 선택하고 연출한다.
소비자의 패션의식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는데 비해 우리 업계는 얼마만큼 소비자의 패션 생활을 파악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패션의 전문가라면 우선 패션 상품을 감성별로 분류하고 Image나 Style별로 구분하는 능력과 소비자의 패션의식과 기호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전문가적 요건과 소비자보다 앞서가는 Trend수용 능력을 갖춘 업체는 불황을 극복해 나갈 것이며, 1, 2년 전 해오던 구태의연한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소비자는 등을 돌리고 말 것이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나타낸 내용과 같이 소비자는 쇼핑을 통해서 정신적 풍요로움을 누리며 패션생활을 통해서 감성연출, 편안함, 만족함, 행복함을 추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전체고객중 퍼스날 샵퍼의 고객은 1%에 지나지 않으나, 높은 매출이 가능함으로서 그 수요는 점차 늘어나리라 본다
이미 우리나라의 대형백화점인 신세계, 롯데, 현대, 갤러리아 백화점에서는 이미 personal Shopper 개념을 도입 VIP 고객을 대상으로 일반 고객과 차별화된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최고의 상품과 구매목록에 의한 사전예약으로 명품, 신제품을 보여주는 트렁크쇼와 VIP한분만을 위한 퍼스널 샵퍼룸으로 안내하여 최고의 서비스와 대우를 받으면서 전문가의 진지한 설명에 의해 원하는 상품을 구매함으로서 쇼핑의 만족을 성취하는 것이다. 이러한 형태의 쇼핑개념은 업계에서 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였으나 더 중요한 것은 소비자의 니즈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는 것이다,
돈을 쓰는 기쁨, 재미로 열심히 번다는 경제학적 이론이 실감나는 현실이며 업계에서는 급변하는 소비자의 쇼핑행동에 대해, 깊이 연구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