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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 2천년 추동 해외패션의 트랜드는 블랙을 중심으로
레더에 패디드처리를 한 다소 하드한 감각의 패션이 부
활하고 있다.
작년가찌 경쾌하고 가벼운 패션의 주류에 마침표를 찍
듯 이제 패션은 중후하고 기품이 있는 경향으로 회귀하
는 듯하다.
그 강렬함과 중후함을 어필하는 절호의 소재가 가죽이
다.
이 아이템은 올가을 레이디스에서도 멘즈에서도 대거
등장하고 있는 것으로, 99/ 2천년 추동 오뜨꾸뛰르컬렉
션에서 두드러 지는 아이템도 역시 악어다. 악어는 가
죽중에서도 가장 파워플하게 사용되는 소재로서 세레
르, 골티에 바렌티노에 디올과 파리의 유력 브랜드가
나란히 악어를 등장시켰다. 코트에서 재킷, 스커트, 부
츠에 백, 장갑등에도 사용되어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
보톰에 프릴을 달은 골티에의 크로코드레스, 세레르의
바디에 꼭맞는 하이넥 크로크재킷, 마루바닥을 끄는 디
테일처리를 한 크로크스커트, 하드한 스포츠 웨어만이
아니라, 부드러운 이미지의 이브닝 드레스까지 지금까
지의 악어 이미지를 일 신 시키는 작품까지 등장하여
주목을 모으고 있다.
/유수연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