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정해년 새아침을 맞아 섬유산업을 위해 애쓰시는 여러분들께 희망과 행복이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병술년을 시작하면서 섬유인 모두 올 한 해는 나아지겠지 하는 희망찬 기대를 가지고 출발한지가 얼마 전 같은데, 이러한 기대와는 달리 국내외 경제 및 기업경영환경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어려움이 더욱더 가중된 채 아쉽게도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게 되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하지만 우리 섬유인들은 당장 힘이 든다고 하여 기업경영을 포기하지 않을뿐 더러 ‘새해에는 분명히 좋아 지겠지! 이제 정말 나아질 거야!’ 하는 희망을 다시 가지며, 불굴의 의지와 배전의 노력으로 난관을 극복하실 걸로 생각합니다. 그동안 많은 난관에 불구하고 오늘날까지 성공적으로 이끌어 오신 여러분들의 훌륭한 경험을 믿어 의심치 않읍니다.
섬유산업은 이제 과도기를 거쳐 성숙기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중국을 비롯한 후발개도국의 추격으로 인해 힘든 산업이 아닌, 일본을 비롯한 섬유선진국과 기술력으로 경쟁하는 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민관이 합동으로 조성한 섬유패션펀드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우리 한국염색기술연구소는 고부가가치의 경쟁력 있는 제품의 개발을 위해, 업계와의 공동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개발 및 최첨단 설비활용과 같은 지원활동을 아낌없이 수행하고자 합니다.
지난해는 끝이 아니며, 새롭게 시작하는 삶의 연장선입니다. 시종일관 변함없는 꿈을 이루어가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섬유인 여러분들의 건승과 행운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