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 Interview]임용빈 이에프이 사장
[Power Interview]임용빈 이에프이 사장
  • 한국섬유신문 / 김세훈
  • 승인 2007.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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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불황을 말할 때 기회 찾는 자신감의 소유자”

철저한 고객중심·윤리경영 실천
해피랜드, 국내 베스트 롱런 브랜드 안착
“올해 나눔·문화·출산 행복 실천할 터”


“진취적인 마인드와 미래 지향적 사고방식이 새로운 변화를 가져온다” 600년만에 돌아온다는 황금돼지띠를 맞은 유아의류 및 용품 브랜드들의 적극적인 마케팅이 예상되는 한해. 출산율 저하로 매출 확대에 유아동복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신세대 엄마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신뢰감으로 자란 ‘해피랜드’의 경영철학이다. 90년 기업으로 출발했지만, 임용빈 대표의 선택과 집중 정책에 따라 2000년 이에프이로 법인명을 변경하며 누구라도 한번 들어본듯한 국민 브랜드로서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철저한 고객 중심 브랜드 육성에 역점을 두고 클린한 윤리경영 강화를 표방하여 업계에 주목을 모으고 있는 임용빈 대표. 그는 언제나 모두가 불황이라 말할 때 기회라고 말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강조한다.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 그리고 무엇보다도 고객사랑의 정책이 오늘날 이에프이를 있게 한 원동력이 되었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그의 유아동복에 대한 강한 사랑은 얼핏 고집스러워 보일 정도지만, 그는 항상 직원들에게 기업 마인드가 아닌 고객 마인드로 일할 것을 당부한다. 직원과 판매원들과 함께 공존하는 정책수행이야 말로, 대한민국 베스트 롱런 브랜드의 성공의 노하우라고 할 수 있다. 강인하면서도 부드러운 임용빈 이에프이 사장의 신년정책을 들어본다.

-올해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유아동복 전문기업들에게 있어 특수를 누리는 기회의 해라고들 합니다. 이에프이가 추구하는 마케팅 전략은.
“‘황금돼지해’는 600년만에 온다는 복있는 해라고 합니다. 물론, 해피랜드도 보다 적극적이고 효율중심의 경영을 생각해야 겠죠. 또 이해 태어나는 아이들이 복을 타고 난다고 하니까, 출산율이 증가되고 있어 기대가 큽니다. 그런의미에서 올해 이에프이의 화두는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나눔 경영’입니다. 이에프이는 그동안 헌혈증 캠페인, 불우아동 돕기, 교통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사업에 힘을 기울여 왔습니다. 특히 황금돼지해를 맞아 고객 밀착형 전략을 앞세워 보다 폭넓은 분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대한사회복지회와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등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단체에 연중 캠페인으로 ‘나눔의 행복’을 실현시키고자 합니다. 기존에 꾸준히 해 왔던 ‘헌혈 캠페인’과 함께, ‘모이츠’ 브랜드의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도 꾸준히 진행 할 예정입니다. 또한 기존에 소외되었던 산모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뻗어 산모대상 문화 이벤트도 연중 풍성하게 준비했습니다. ‘문화의 행복’은 두 번째 모토에 해당하는 것으로 산모들에게 각종 문화 혜택을 드릴 예정입니다. 세 번째는 ‘출산의 행복’입니다. 임신과 출산 그 자체만으로도 축복 받아야 한다는 전제 아래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생명에 대한 고귀함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한해가 되고자 끊임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 국내 유아동복업계에 있어 저 출산율 극복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죠. 어느 한 기업의 노력만으로 국내 출산율을 높일 수는 없습니다. 단지 누군가가 해야 할 일이고 꼭 해야 한다면 우리가 앞장서서 하고 싶습니다. 유아동복 시장 뿐 아니라 모든 산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선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에프이는 다자녀 가정의 양육비를 덜어드리는 제도를 통해 출산 장려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집중적으로 진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 세 자녀 이상 가정에 플러스 원 카드를 발급하여 평생 30%할인 혜택을 주고, 직원과 협력 업체직원 중 셋째 자녀를 임신할 경우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내년 1월부터 서울시와 연계하여 ‘다둥이 행복 카드’를 소지한 고객들에게 20~30%할인 혜택을 주는 기획도 세우고 있구요. 또한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임산부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임신의 기쁨을 함께 누리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임신과 출산의 행복을 나누고, 권장할 예정입니다.“

-불황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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